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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교포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게시물ID : fukushima_20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분과적분
추천 : 8
조회수 : 181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1/27 01:00:05
제일교포 친구가 저에게 전화를 하더군요
 
이친구는 일본 정부를 절대 안 믿는 친구입니다.
 
그 친구가 전화해서 이러더군요. 이제부터 제가A, 친구가 B입니다.
 
B: 야, 잘지내냐?
 
A: 어. 오랜만이네? 무슨일이냐?
 
B: 다른거 없고 나 담주에 한국 간다. 너네집에서 먹고잘테니 그리 알어.
 
A: 세슘만 안 묻혀오면 환영해주지.
 
B: 새끼... 하...
 
A: 왜?
 
B: 니가 세슘 이야기해서 그러는데... 여기서 정말 엄청난 고민이 있다.
 
A: 뭔데?
 
B: 너도 3년전에 일본 생활 해봐서 알지만, 식당에서 쓰는 재료가 일본산 또는 중국산인거 알지?
 
A: 그렇지.
 
B: 세슘이냐 독극물이냐 엄청난 고민이더라... 난 요즘 독극물 먹고 있다.
 
A: ... 얼른 넘어와라. 정상적인 거 먹여주께.
 
B: 감사. 담주에 김포공항으로 마중나오고
 
A: 시꺼. 전화비 많이 나오니 메일로 몇시 비행기라 보내기나 해.
 
B: 아라써.
 
어마어마한 고민이 아닐수가 없군요...
 
그나마 나은게 중국산이라니... 후덜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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