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자친구 생일이었어요..
일단 여자친구는 친구랑 자취를합니다.
여자친구 몰래 아침부터 미역국 만들고 선물이랑 케익들고 가기전에 전화를했더니 집이라는거에요
자취방앞에가서 벨을누르니 아무도없더군요
그래서 전화를했더니 지금 친구가 다벗고있어서 못나간다고 두고가라는거에요 누가봐도 집에 아무도없는데
그래서 밖이냐고하니까 사실 그친구랑 모텔에가있데요 (자취방에 아무것도 없어서 그친구랑 자주 밀린드라마같은거 보러 갑닏)
전 거짓말이 정말 싫거든요 4년동안 헤어지고 만나고할때 항상 거짓말때문에 헤어졌었거든요
여튼 전 일단 화가나는거참구 집에가면서 일단 난 괜찮으니까 생일날 기분망치지말구 쉬라고하고 버스타고 왔는데
지딴에는 다시 만나지 얼마안되서 오해하고 싸우게될까봐 거짓말이 나왔다네요 미안하다고 기다리라고하는데 그냥왔습니다.
사실 둘이 생일 잔치 일요일에 하기로했는데 그때 만나면서 결혼에 대한것도 말하려고했는데
그렇게 헤어지고 만나고 수없이 반복한게 거짓말인데 안고쳐지는거보면 얘랑 결혼은 아니구나 하고 생각하게됬어요
다른면에선 정말 잘해주고 서로 사랑하는거알아서 헤어지지는 못하겠구 그냥 결혼은 아닌 여자친구 정도로만 생각하며 만나려구요
제가 이상한놈인가요? 아에 헤어져야되는건가요? 아님 또 참아야되는건가요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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