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있는 글을 보았습니다.

 

물론 훌륭하게 재무설계사로서 역할을 해주시고 계시는데에 감명도 받고 대단하신분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너무 핑크빛으로만 되어있는것 같아 .. 어린 대학생분들도 많으시고 그러시는데... 우려감이 들어 이렇게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베스트에 있는 발렌타인 죠니 부터 몇일 전 글을 올려주신 재무설계사님도 계시구요~  그분들을 비하하거나, 직업을 비하하고자 하는 의도는 단 0.1 %도 없으니 오해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발렌타인죠니님의 글과 항상 재무설계에대한 글에 이런 글들이 붙습니다.

 

"한국의 재무설계에 대한 개념자체가 아직 우리나라에는 정립되지 않아.. 혹은 부족하여..."

 

사실이기도 합니다. 실제 미국에서는 재무설계를 받을때 설계료를 일정수준 내고 재무설계를 받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재무설계를 돈내고 받아라? (실제 내는돈이 그리 적은돈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재무설계 안받습니다.

 

요즘들어 재무설계의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아래글에서도 볼수있다시피 맘만먹으면 누구나 다 할수 잇는게 대한민국이라는 인식아래에서의 재무설계사입니다.

 

보험대리점에서 보험을 팔아서 수수료를 먹고사시는 FC..소위 보험파는 아주머니들도 이제는 재무설계사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무설계사님이 써놓은 글에도 말씀드렸지만...

 

이러한 구조이다보니.. 즉 이러한 구조라함은 재무설계에 따른 보상이 아닌 상품판매에 따른 수수료가 주수입원이 되는것 만큼 저 개인적으로는 완전한 BEST의 재무설계는 힘들다라고 생각합니다.

 

생업이자나요.

 

물론 작성자님들이 그러실꺼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면서 그 분야에서 나름 잘 해가시고 성공하신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좀더 자세하게 설명드리자면 대부분 우리나라의 현실은 보험대리점등으로 허가를 내고 보험을 판매 및 중개 하며, 증권사에 투자권유인등으로 등록을하고 주식및 채권등 투자상품을 중개하면서 수수료를 받아먹는 형태입니다.

그러다보니, 재무설계에 대한 수수료가 아닌 상품 수수료구조이다 보니 수수료가 많이 나오는 상품등으로 권유하고자 하는 유인이 강합니다.

물론 워스트의 상황은 아닐것입니다만, 베스트는 되지 못한다는것이죠. 가령 예를들어 베스트라고 판단되는 A라는상품을 팔았을때 10BP 의 수수료만 떨어지는데 상담자에게 맞는거 같은데 A보다는 덜한 상품은 50BP의 수수료가 부과된다면 50BP 에 유인이 더한다는것이죠.

제가 아는 어떤 안친한 지인분도 재무설계사라고 하시고 여타 에셋이라고 하는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몇몇 계십니다.

 

정말.. 처음엔 괜찮아 보이고 능력이 있어 보이지만.. 그분들의 삶 속을 들여다보면...

 

물론 꿈이있고, 확고하다면 말릴이유는 없다고 봅니다만..

 

너무 재무설계사라고 하는 타이틀에 핑크빛 전망과 그분들의 말이 100% 사실이라고 받아들이지 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그런의미에서 재무설계받고 보험이나 투자상품에 투자하시는경우... 그 상품을 필연적으로 어느정도는 볼수 있으셔야 한다고 생각하고..

 

보험사 직원 증권사 직원 은행직원의 말도 듣고 판단해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 AKPK,CFP를 따시고 노력하셔서 에셋의 재무설계사가 되기 보단.. 대형금융사에서 PB로 일하시는게 훨씬 나을겁니다..

 

쌩영업이 절대. 네버. 쉽지 않습니다.

 

처음에야 지인영업을 통해서 어케어케 유지를 해갑니다만... 쩝...

 

말그대로 일정한 월급을 장담할수 없다는게.. 제가 봤을땐 가장 큰 리스크라고 할것 같습니다.

 

 

언젠가 우리나라도 건강한 금융 . 재무설계를 할수 있는 그런 환경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