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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서 좀 기분 상했네요.
게시물ID : mabi_167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룡이
추천 : 3
조회수 : 600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11/28 22:31:08
아까 저랑 마영전 같이 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늘은 제가 PC에서 마영전을 했습니다.
집에서 하기가 좀 그렇기도 하지만
렙업을 좀 빨리 해볼까 하고 갔는데요.
 
제가 좋은 동네에 살았었나 봅니다. 저희 동네는 음식물이나 정액제아니면
그냥 요금 결제시에는 카드를 받아줍니다. 3군데 있는 PC방이 다 받아줍니다.
그중에 한곳은 티머니카드로 결제도 됩니다.
많은 학생들이 엄마에게 교통카드 충전해달라고 하고 PC방에서 쓰더군요...
그래서 저는 다른데  PC방을 가본적이 별로 없는 터라 당연히 요즘은 다 카드 되는줄 알고..
 
회사끝나고 회사앞에 PC방갔다가 나오면서
4000원 나왔길래 (사실 그 4000원도 여기 피씨방에 요금도 싸지 않으면서 유료게임했다고 추가요금 붙은거라 기분이 별로였는데)
카드를 내밀었더니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카드사절이요 이러는거에요. 카드 안됩니다도 아니고 카드사절이요 이래서
저는 기분이 나쁜것보다는 당황해서 카드안되나요? 이랬더니 요즘 카드되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누가 피씨방에서 카드쓰나? 되는 피씨방이 제정신아닌거지.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저희동네는 다 되던데 여기는 안되는군요. 돈찾아올게요 이랬더니
 
저기요 카드 의무화아니거든요 돈찾아올거면 휴대폰맡기고 갔다오세요 이러는거에요.
너무 4가지없이 마치 제가 무슨 외상하거나 그냥 도망갈라고 했다는 듯이 이야기하더군요..
진짜 화가 치밀어올랐는데 주변에 학생들도 많고 사람들도 많아서 그냥 조용히 휴대폰 맡기고 돈찾아와서
결제했네요.ㅠ.ㅠ
 
제가 피씨방을 운영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카드결제할라고 하거나 그러면 엄청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는지는 모르겠는데.
참 기분 묘하더군요. 손님으로 가서 마치 외상하려는 사람 취급받는것 같아서.
저희동네 피씨방에서 도둑맞은적이 있어서 안다니다가 마영전해보려고 서현역까지 나가서 갔는데 참.ㅠ.ㅠ
한동안 PC방 가기 좀 그렇겠네요.ㅠ.ㅠ
 
P.S 카드결제가 그렇게 PC방에 큰 타격인가요? 우리동네 PC방은 땅파서 장사하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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