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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생일인데...여지껏 잘못 살아왔다라고 느끼는 밤이네요
게시물ID : gomin_9193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권게이
추천 : 2
조회수 : 26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11/28 23:41:15

오유에서 2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날 입니다.

인간관계가 안좋은 것도 아닌데

생일날만 되면 주위에 축하한다고 해주는 사람이 없어요.

항상 그래왔었지만 퇴근하고 바로 집으로 들어와 혼자 소주나 마셔보지만

매년 같은데도 불구하고 흔한 부랄친구조차 축하한단 말이 없으니

취기가 올라 더욱 서글퍼집니다

나는 그렇게 챙겨줬는데

생일 넘어가는 자정 12시에 같이 있거나 사정이 생겨 못보는 날엔

케익이라도 먹으라고 기프티콘도 주고 그랬건만

작년 11월 28일부터 오늘 11월 28일까지의 만들어뒀던 대인관계가

처절하게 깨지는 듯한 밤이네요..

회사에서 짜투리 내어 생일축하한다 생크림 얼굴에 묻히고

퇴근 전까진 참 즐거웠는데

정작 듣고 싶은 사람들한테 못들으니........

오늘따라 조용한 핸드폰이 밉습니다.

슬픈 생일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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