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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과학적으로 세콤을 뚫는법.
게시물ID : readers_102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의목소리
추천 : 2
조회수 : 73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2/06 01:25:44
http://www.joara.com/literature/view/book_intro.html?book_code=829037

연재중인 글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서 프롤로그만 짧게 올려볼게요.

과학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20년 전 마법이 사라졌다.
 그리고 과학이 그 자리를 대체해나가고 있다. 
 그런 과도기의 중심에 있는 곳이 바로 로테놈 제국령 국립 과학아카데미.
 최후의 마법사의 제안으로 개교 20년을 맞이한 과학 아카데미는  세계 최고의 연구시설과 자료, 의료,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2만 명이 넘는 정규 학생과 10만명 이상의 연구진. 해마다 배출되는 약 7000명의 졸업생들은 세계각지로 파견되어 마법을 대체할 수 있는 과학기술을 보급하고 세계를 안정화 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하지만 그런 업적에도 불구하고 과학아카데미는 끊임없는 음모론과 모함을 받는다. 그 대부분은 학교 설립자인 최후의 마법사에 관한 소문으로, 사실 정체가 과학에 미친 마왕이라거나 성질 괴팍한 블랙 드레곤이라는 소문까지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과다한 학업에 스트레스 받은 아카데미 학생들의 입에서 나온 괴담이므로 크게 신경 쓸 일은 아니다.
 학생들이 이렇게까지 과다한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과학아카데미의 학업 강도에 있다.  
 학생들은 매주 8시간 이상을 과학교육과 연구에 투자해야 하며 매학기에 있는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 하면 가차 없이 강등되어 더 이상 학교를 다니기 힘들어진다. 그런 빡빡한 환경이다 보니 도서관과 연구실에는 밤 낮 할 것 없이 항상 불이 켜져 있다.
 학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설립자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다. 이 원한의 강도는 매년 졸업식 이후 파괴되는 학교 설립자 동상을 통해 알 수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철저하게 부수는 졸업생들이 있으니 그들은 ‘근로 장학생’이라 불리었던 집단이다. 
 학비를 돈으로 내는 일반 귀족출신 학생과 달리 근로 장학생은 노동력을 통해 학비를 지불하는 집단이다. 
 저학년 실험 보조 같은 일부터 자제창고 정리, 연구실 잡무 등. 교육뿐만 아니라 노동까지 해야 하니 참으로 고달픈 생활을 이어 나가는 학생들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실정이다 보니 학교 관계자들도 ‘설립자 동상’ 부수기에 관해서는 굉장히 관대한 편이다.
 앞으로의 이야기는 이렇게 하루하루 고달프게 살아가는 과학학교 학생들의 기상천외 하고도 기묘한 과학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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