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aabc실습갔을때..였습니다. 그룹홈에서 어르신들 소원듣는 시간이였는데, 다들 자식을 보고싶다. 안아팟으면 인데 한 H할아버지가
난 그놈의 만화 끝을봐야겟데이라고..하셔서
어떤 만화인지 공손히 물어보았습니다.
저도 원피스가 10년넘도록 안끝나서 그이야기 하면서 말이죠
때는 1960년대 한창 사회초년생으로 일자리찾던 H할아버지는 잡지..에 나온 고르고13 이란 만화를 보고 완결나면 볼 꺼라고.. 연재되는건 그 만화에 메달리게되서 안된다고.. 그리고 10년이 지나..첫 장가들었을때도 꾸준연재되고 또 10년 큰딸 학교보낼때도 안끝나고.. (이때 조심스레 1권을 사보셨다고..) 그리고 지금.. 죽을때만 바라보는 나이가되어도 끝이 안났다고.. 아까 10년 됫다고 투덜거렸능가 걍사서보레이 난 그작품 완결되어도 눈이나빠서 그리고 많아서 다못보고 가게생겼데이 끌끌끌 (고르고13은 현재 166권정도?) 그 작가나 독자나 질기고말고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피식 웃는 H할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