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롤에 미쳐 피시방에 몇십만원 질러가며 노력한 결과 정상에 가깝게 다가갔었지만 이기기만하니 질려서 그만뒀고... 비슷한 도타를 해봐도 쪼랩존이지만 이기기만하니 금방 질려버렸고.. 수능 끝나곤 애니만 보고있는데..... 처음엔 소설 대신 정도로 가볍게 보기시작한건데도 지금은 하루에 완결애니 2쿨 이상은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으니... 눈은 점점 침침해져가는 것 같고, 집에만 있다보니 친구들하고 병신 짓도 덜하고... 인간적으로 너무 평화로움.... 언제 이런날이 또 있을까 싶어 합격발표 나기 전까진 이러고 뒹굴뒹굴거려야겠다고 마음을 다져버렸음.. 운동, 게임, 수집 등 이전 취미를 보면.. 병적으로 집착하다가도 질리면 돌아보지 않는게 천성인데.. 애니는 어떨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