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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구치네요 감정이
게시물ID : gomin_9356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Frontier
추천 : 0
조회수 : 45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11 12:38:05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콜리지를 인문교양대학을 통틀어서, 통틀어서 저희조 단 한조만 정치적 사안인 부정선거를 다뤘습니다.  억지로 모은 조원들은 다들 사고를 당해서 저혼자 모든 조활동을 했습니다.  대자보 작성을 하고 시위에 나가 소리치고 혼자 물대포맞고 시험기간에 감기도 걸렸습니다.  그런데 교수는 발표가 다른 언론정보학과의 발표보다 허름한 모습이라고, 실질적인 결과물이 없다고 저는 질타받고, 낮은평가를 받았습니다.  전 나름 동영상 만드는데 백시간이 넘는 시간을 쓰고 고뇌하며 발표준비를 하고 소리질렀지만,  데이케어센터를 어르신 하루 돌봄터로 바꾸자고 했다가 아무런 성과도 올리지 못한 조보다도 못한 평가를 받으니 너무 억울하네요. 다른조 예닐곱명인데,  혼자 모든걸 했는데도 그냥 부족하다는 말만 들어 너무 서러웠습니다.   
수업에선 민주주의의 가치와 저항과 반전,  인권을 가르치는데....너무 갑갑해서 눈물이 솟더군요.  진짜 잘해보고 싶었는데,  많은 것을 하고 싶었는데...악조건에서 노력해서 시위도 빠지지 않고 나갔는데 너무 억울했어요.....  


제가 노력한 것이 학생들에게 나눠줄 거리가 되거나 발표가 충분히 회려하지 못해서 너무 억울합니다....제가 한일이 헛된 일이 아니라고 해주세요..  너무 힘드네요 주변의 무관심도,  택시기사가 라디오에 나오는 뉴스에 부정선거라고 말하니까 애새끼가 종북빨갱이라고 욕하는것도, 주변에선 티비조선을 보는것도,  너무나 서럽네요.  대자보붙인것도 누가 가져다 버리고...너무 속상해요...  힘내라고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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