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편의점 도시락에 편견이 좋은 편입니다.

모 브랜드의 편의점에서 알바 하면서 도시락을 먹었는데


모든 도시락이 다 맛있더라구요.

폐기 없을 땐 직접 사먹기도 했고

음식점 / 편의점을 선택하라면 가격면에서 편의점을 택할 정도 ㅋㅋㅋ


며칠전 서울 아산병원에 갈 일 있었엉소.

일을 보고 난 후 점심을 편의점 도시락으로 떼우자고 생각했습니다.
(병원 밥이 원래 좀 비싸잖아요.)

그곳에서 3000천원 짜리 모듬 도시락을 사먹었는데 

메이커 편의점이 아닌 곳에서 납품되는 것처럼 보이는

도시락인 것 처럼 보였습니다.

그래더 괜찮커니 하고 먹었는데... 음 -_-

밥은 생각보다 양이 적었고.. 

돈가스? 처럼 보이는건 피카츄 돈가스 느낌에 

카레가루로 교묘히 저질맛을 피한 것 처럼 느껴졌고

불고기처럼 보이는건 야채도 들어갔는데

기름이... 정말 범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많더라구요.

맛도 정말 없었습니다.

그 외에 메인 메뉴 1가는 오리고기? 느낌의 고기 2조각이었는데 

그나마 그건 좋았습니다. 양념 없는 순수 고기라 그런거 같아요. ㅋㅋㅋ

그래도 아까워서 어찌 먹긴 먹었는데



다시 먹긴 싫은 도시락이었어요. ㅋㅋ

메이커 편의점들 도시락은 다부분 맛있었는데

이런 곳의 도시락은 같은 가격에 왜 이렇게 맛이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