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날은 미오가 집에서 노트북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뭔가 하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겨울날과 별로 연관성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번 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목도리를 한 츠무기가 입김을 부는 장면, 목도리를 한 리츠가 이상하리만큼 두리번거리는 장면, 목도리를 한 아즈사가 야생 고양이를 쓰다듬으려다가 고양이가 날카로워지자 피하는 장면, 그리고...
나올 사람 다 나왔죠? 케이온 시작합니다.
방과후 티타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니, 지금은 방과후가 아니라 방학이죠.
방과후가 아니더라도 티타임입니다.
유이는 음악실에 있어도 손이 시려워서 장갑을 끼고 기-타를 치려고 하지만 (기-타요)
유이가 뭐 그렇죠
그런데 맨날 활발하던 리츠가 오늘은 왠지 이상하네요? 왠지 멍합니다. 딴 생각을 하는 거같이.
티타임이 끝나고 나서
아즈냥은 친구(스즈키 쥰)가 잠시 맡긴 고양이와 친해지려고 하지만 영 친해지기가 어려운가 봅니다. 히이-
그리고 리츠가 멍했던 이유.
후유노 히, 도은나니 사무쿠테모 보쿠와 시아와세
시로이 토이키 하즈마세테 카케테쿠 키미오 미테루토
키리소로에타 카미가 토테모 니앗테루
데모 마에가미오 오로시테 키미노 스가타모 미테미타이
편지에 적힌 대로 앞머리를 내려보지만 안 어울린다고 느끼는 리츠...
동생이 부르자 그 종이를 던져놓고 나갑니다.
리츠한텐 동생이 있어요. 잊어버리신 분들도 있겠지만.
저 종이는 러브레터...?
한편 고양이에게 아즈냥 2호라고 이름을 붙이는 아즈냥.
츠무기는 패스트푸드 알바 중입니다.
유이는 아까 티타임 끝나고 헤어질 때 친구들을 자기 집에서 전골이나 같이 먹자고 초대해봤지만 모두 바쁘다고 하자, 우이랑 같이 전골 개발이나 해 보려고 합니다.
유이가 뭐 그렇죠(2)
미오는 방과후 티타임 곡에 쓸 가사를 떠올리려고 바다에 가 봤지만 생각이 안 나나 보네요.
케이온!에서 보기 어려운 남자 캐릭터입니다. 리츠의 동생이요. 괜찮아요. 케이온!은 그나마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나 러브라이브보다는 남자 얼굴 보기 쉬우니까요.
알바 중 실수로 콜라를 쏟은 츠무기 "죄송해요"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 일을 계속 하지 못합니다...
아즈냥 2호가 이상하네요.
때마침 문자가 왔습니다.
마시멜로 두유 전골이랑 초코 카레 전골 중에 어떤 게 먹고 싶어?
물론 아즈냥한테만 보낸 건 아닙니다. 미오, 리츠, 츠무기한테도 보냈습니다.
그리고 유이는 아즈냥한테서 전화가 와서 웃으면서 받는데
아즈냥은 화를 냅니다.
그래서 아즈냥 집에 가 봤지만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고양이의 헤어볼을 몰랐던 아즈냥.
죄송합니다. 자꾸 아즈사가 아니라 아즈냥이라고 하네요. 제가 유이도 아니고...
그런데 아즈냥도 고양이를 아즈냥이라고 부르는데?
모두들 츠무기가 알바를 하는 패스트푸드점에 모였습니다.
뭔가를 얘기하려다가 마는 리츠.
그런데 미오가 부릅니다.
...
리츠의 표정....
러브레터가 아니었냐?
그렇게 해서 나온 곡이 이 BGM입니다.
제목 : 겨울날 가사를 애니에만 나온 걸로만 보면 러브레터인지 아닌지 헷갈릴 수도 있겠지만 애니에 나온 가사 뒷부분을 적어 보죠.
어떤 말부터 꺼내야 좋을까. (나니까라 하나세바 이이노까나) "좋아해"부터 시작해도 될까. ("스키"까라 하지메떼 이이까나) 흩날리는 눈이 춤추는 기분 같아 (마우유키 오도옷타 키모찌미타이) 왠지 기쁘네. (나은카 우레시이네)
이렇게나 눈에 띄게 하얗게 빛나는 거리 (코은나니 아자야카나 시로쿠 히카루 마치) 너와 나 둘이서 걷고 싶어. 손 잡고라면 좋을 텐데. (키미토 보쿠데 아루키타이 테오 츠나이데나라 이이노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