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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노찾사 시계(+민중가요 간략소개)
게시물ID : sisa_4615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군대민영화
추천 : 4
조회수 : 446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2/14 01:12:09
1993년(!!!) KBS 1TV ,열린음악회(!!!)    [참고 29만원 일해거사와 보통사람이 아직 감옥에 가지않고 떵떵거리던 시절]

OBS 사계 
공감 사계
 
1989년에 발매된 노래를 찾는 사람들 2집에 수록된 곡.
당시 가요순위프로그램에서 상위를 차지하던 인기곡.
노동자들의 비애(월화수목금금금)을 표현한 노래.[정확히는 1년 365일 내내 미싱만 돌려야만 했던 여공]
2002년 '거북이'에 의해 힙합노래로 리메이크되기도 함.
 
빨간 꽃 노란 꽃 꽃밭 가득 피어도/하얀 나비 꽃 나비 담장위에 날아도/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또 불어도/미싱은 잘도도네 돌아가네
흰구름 솜구름 탐스러운 애기구름/짧은 셔츠 짧은 치마 뜨거운 여름/소금땀 비지땀 흐르고 또 흘러도/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저 하늘엔 별들이 밤새빛나고
찬바람 소슬바람 산 너머 부는 바람/간밤에 편지 한장 적어 실어 보내고/낙엽은 떨어지고 쌓이고 또 쌓여도/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흰 눈이 온세상에 소복소복 쌓이면/하얀 공장 하얀 불빛 새하얀 얼굴들/우리네 청춘이 저물고 저물도록/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공장엔 작업등이 밤새 비추고
빨간 꽃 노란 꽃 꽃밭 가득피어도/하얀 나비 꽃나비 담장위에 날아도/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또 불어도/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번외편1

그리고 문제의 곡....
 
리메이크된 거북이(터틀맨) 사계
 
(클럽하우스버전은 흥겹고, 랩가사도 발랄해서 민중가요 세대한테서 욕을 많이 먹기도 했음. 원작자인 노찾사도 당시는 유감을 표했으나 현재는 노래를 잘 알려지게 했다고 호의적으로 봄.)


힙합버전 (템포가 느리고, 랩 가사도 시궁창이라 더 슬프게 들린다는 소감도...)
클럽 리믹스 버전 [문제(?)의 곡(?)]
 
 
결론
 
템포가 좀 빠르지만, 단조에다가 알고보면 슬픈노래...
 
(ex 웃으면서 "와! 나 짤렸다! 이제 평생 논다! 라면이나 먹고 살아야지!! 아이 신나라!!! ^^")
 
과거 노동자(기본적으로 월급받으면 거의다 노동자...)들이 얼마나 비참하게 살았는지
 
노동자
(勞動者)
[명사] 1. 노동력을 제공하고 얻은 임금으로 생활을 유지하는 사람
 
그리고 지금 우리의 삶은 얼마나 나아졌는지 돌아보는 것도 나름.. 도움될것이지도.
 
 
 
 
번외편2
 
대중가요같은 민중가요 (널리 알려진 노래 중심으로)
 
얼굴찌푸리지말아요 [대중: 컬투 / 원곡: 꽃다지. NL쪽 민중가요로 한총련(!!!)이 애용했다고...]
=> 컬투가 '개사'이고, 꽃다지가 원곡 [ex 동무/동지=>친구 / 노동해방! 전진하자! => 원! 투! 원!투!쓰리!포!]
(전대협이 '노동해방=>조국통일'개사를 요구했지만 거부해서 2등을 했다는 후문이...)
 
원곡링크: http://plsong.com/xe/index.php?mid=player&streamer=rtmp%3A%2F%2Fvod.plsong.com%2Fplsong&extra_eid=audio_link&media_srl=4441
원곡파일링크: http://data.plsong.com/꽃다지/미정리/꽃다지%20-%20얼굴%20찌푸리지%20말아요.mp3
 
참고로 롯데마트 CM송이 된 적도 있다.
 
본격 자본의 중심에서 울러퍼지는 민중가요
 
어느 부모는 아이가 어느날 이 노래를 부르자 충공깽했다카더라
 
 
작은연못
 
'작은연못에 물고기 2마리가 서로 싸우다 둘다 죽은것'을 차지철과 김재규의 권력다툼으로 해석해서 금지곡(...)
 
결국 김재규가 차지철죽였으니 맞기는 맞다
 
 
아침이슬
 
두가지 설이 존재.
 
1. '떠오르는 태양'을 김일성으로 해석해서 금지곡(...)  이렇게 해석한 정부가 간첩같은데
2.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으로 해석해서 금지곡(...) 누가 반헌법분자인지 이정도면 헷갈린다
 
 
바위처럼
 
이거는 심지어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율동을 하기도 하고, 천주교 군종성가에도 있다고...
 
본격 군대에서 울려퍼지는 민중가요
 
 
이등병의 편지
 
살려줘
 
 
상록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주 불렀던 노래. 금지곡이 된 이유는 작곡 김민기(...), 거기에 양희은 노래(...)
 
 
사실 양희은과 김민기는 처음에 건전가요라고 정부한테 칭찬받았는데
 
어느새 민중가요와 금지곡이 되어있다
 
청바지를 입으면 성욕이 상승한다는 북한이랑 뭐가 달라
 
 
 
참고자료 엔하위키 미러
(사실 글쓴이도 민중가요를 거북이 사계로 처음 접했다더라 거짓말 얼굴찌푸리지말라매 넌 이미 찌푸려져있다)
 
동영상출처 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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