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선은 어차피 사자가 죽을 확률이 훨씬 높은 상황에서 본인 생존을 위한 행동을 한거고
재경이는 아직 메인매치의 결과는 전혀 알수 없는 상황에서 자기가 살기 위해 최선을 다 한거죠...

그랬기 때문에 남휘종이 임윤선한테 꼬장부린게 말 그대로 꼬장일뿐
임윤선은 정당한 플레이를 한거라는 명분이 되는거구요...

임윤선이 신의를 위해 희생을 했고 재경이가 이기적이었다고 말하는건 좀 안맞는거죠...

그리고 어차피 재경이가 데스매치 가는걸 감안하고 희생을 했어도
그때 재경이를 도와주겠다고 한 연합은 이두희와 임윤선 두명정도고
우승자 중에서도 나머지 세명이 재경이를 밀어줄지 아닐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었구요...

어차피 오늘처럼 가넷이나 벌자라는 분위기가 되면 당연히 희생자가 누가 될지 장담할수 없었어요...

게다가 실제로 데스매치에 지목당할정도로 가장 만만한 캐릭터는 재경이었기때문에
재경이가 불안해 하는건 분명히 그 이유가 타당했구요...

이건 각자 서로 최선을 다 한 상황에서 더지니어스의 구조상 누군가 희생자가 생길수밖에 없었던것뿐이지
재경이가 잘못해서 왕따를 자초했다는건 솔직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두희나 임윤선이 배신했다거나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