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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팽팽한 게임을 했어요 ㅋㅋㅋ
게시물ID : lol_4160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람보의삶
추천 : 2
조회수 : 5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15 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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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있었던 게임임, 서포터를 하려고 했지만 봇듀오라고 하길래 탑 말파로 게임을 시작했음
 
시작은 좋았음. 굴렁쇠로 짤짤이 해 주면서 cs는 최소한으로 먹었는데 문도가 라인을 미친듯이 밀었음
 
피오라에게 도와달란 핑을 찍었는데 잘 와줘서 킬은 못 먹었지만 어시를 먹었음
 
점화를 걸었었는데 막타를 먹는 피오라였지만 쓸데없는 분쟁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 그냥 넘어갔음
 
이 문도는 갱을 당해놓고도 또 라인을 미친듯이 밀어버려서 또 와준 피오라에게 킬을 헌납했음
 
나는 또 점화를 걸었을때 피오라가 킬을 먹었지만 양보하다 놓치느니 잡는게 나으니까 조금 눈 앞이 깜깜해져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음
 
잘 컸으니까 맹활약해주길 바라면서...
 
하지만 나의 바람은 피오라의 무리한 백도어 및 한타 불참여로 하늘로 날아가버렸음
 
피오라 백도어 -> 막으러 온 한명에게 잘림 -> 4:4 한타 비등비등하게 싸운 뒤 아까 백도어 막으러 갔던 적이 마무리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2차 타워까지 모두 밀어버리고 유리했었던 우리는 5명 다 죽고 타워는 유리하지만 억제기까지 밀릴 위기에 처해지자 팀원들이 폭발하여 피오라를 맹공격하기 시작. 예상과 달리 쌍둥이까지 공격 당하며 위기에 처함
 
리스폰 시간에 맞춰 같이 들어가 2명인가 자르고 팀내에서 가장 잘해주던 모르가나랑 케이틀린이 피오라도 한타 하면 이길 수 있다고 다독거리면서 상대방이 바론을 먹었으니 수비 하자고 팀원들의 멘탈을 케어해줌. 나도 상대팀 광역 cc기 한개도 없다면서 한타 하자고 다독임
 
근데 상대팀 문도가 바론을 먹어서 자신감이 폭발했는지 혼자 일직선으로 이니시 걸다가 모르가나 속박을 맞고 우리팀 전부한테 얻어맞아서 피가 2/3가량 깎임
 
속박 걸렸을때 백업도 없었던걸로 봐서 핑도 안 찍고 그냥 들어간 모양임. 그래서 문도 피가 깎였을때 상대팀이 백업 오면서 뭉쳐지게 되고 모르가나의 환상적인 3인 궁이 터지고 나의 3인 궁이 연속으로 들어가면서 모르가나가 묶은 3명을 다 잡고 쌍둥이까지 다 부셔버림
 
이때 우리가 너무 무리해서 넥서스 치다가 거의 다 잘리고 우리쪽 넥서스가 날아갈 위기에 처함 ㅋㅋㅋㅋㅋ
 
다행히 라인상황이 좋아서 쌍둥이 2개까지만 내주고 잘 쫒아냈음
 
양 팀 다 넥서스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미드에서 영혼의 한타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나는 궁이 몇초 안 남아서 뒤로 뺴고 있다가 그때 케틀이랑 호흡이 안 맞아서 케틀이 물림. 카이팅을 최대한 하면서 시간을 끌었으나 결국 죽어버림
 
케틀이 물리는 순간에도 나는 그냥 도망갔음. 왜냐하면 이 빽도충 피오라가 케틀이 물리는 순간 상대팀 본진으로 뛰고 있었기 때문에....
 
피오라의 백도어는 라인전 단계 이후로 전혀 성공한 적이 없었지만 마지막 피오라의 한수로 게임을 승리 ㅋㅋㅋ
 
피오라 말썽만 부리다가 한건 해줬다는 모르가나의 채팅을 보고 이 사람 정말 대인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모르가나와 묵묵히 잘 커준 케이틀린에게 칭찬을 돌리고 피오라를 조용히 차단 한 뒤 게임을 빠져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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