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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입원했네요.
게시물ID : gomin_9428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왜인가요
추천 : 0
조회수 : 2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17 10:54:08
수술은 피할라고 한달을 기다렸는데..
결국 보험도 안되는 수술을 해요. 

6인실 병실에 누워 5시수술을 기다리려니.. 캄캄..합니다.
어제 아침먹고 아무것도 못먹어서 이와중에 배는 고프고..
5시 수술이니 여전히 뭔갈 먹어선 안된다하고..

그냥 눈시울이 시큰거려요.

아. 어려운수술이라긴한데.. 큰수술은 아닙니다.
손가락 접합수술이거든요.

백수에 돈도없고 친구도 없고 
노처녀 딸내미 이러고 누워있는거 부모님 보시는것도 싫고..

아.. 이와중에 양옆 침대의 할머니들이 막 욕하시네요..
커튼치고 있다고 답답하다고...

진짜 서럽다 ㅜㅜㅜㅜㅜㅜ
네 할머니.. 커튼열어드릴게요.
눈시울 뻘건 처자 구경하세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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