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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게시판을 이용하게 되네요.
게시물ID : sisa_4655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름과노을
추천 : 0
조회수 : 1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17 14:15:02
한 번 쓰기 시작하면 끝이 없을 것만 같아 가급적 시사게시판은 이용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한 번 써야겠네요.

오늘 오랜만에 페이스북을 보다가 참 놀랐습니다.
철도노조와 관련하여 많은 비난(비판이 아닌)의 목소리가 있더군요.
저는 페이스북을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념의 구분이 사실 편협한 프레임을 가져다주긴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통용되는 선에서 생각해보자면 저는 젊은 층이 진보에 가까운 성향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실명이 공개되는 공간에서도 소위 '좌좀', '빨갱이', '선동'이라는 단어가 흘러넘치더군요.

그래요. 우리의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해 주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물론 우리 오유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조건적인 흥분은 가라앉히고 상대방의 의견에 귀 기울일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의견을 놓고 봤을 때 무엇이 합리적인가를 도출해 내어야 상대방도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페이스북에 댓글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들으려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허무한 외침이 될 것 같아 그냥 말았습니다.

참 답답한 세상입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서로 듣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없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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