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록 애정유저로서.

 

블래스터가 똥후지던 시절부터 카록을 해온 유저로서. (중간에 카이 갈아탔지만.)

 

오늘 기둥카록의 한계가 뼈저리게 느껴졌습니다.

 

카록하면 그나마 생존기였는데 최근 60찍어서 레이드 도는데

 

버그인지는 몰라도 충흡판정이 상당히 들쭉날쭉합니다.

 

드롭킥은 분명 기둥을 찍고 발로 막 차려는 그 순간까지 충흡판정인데 기둥을 찍는사이 데미지가 들어오지 않나...

점프스매시는 기둥을 들고 내리치려는 그 순간까지 충흡판정인데 왜 점프를 하는도중에 데미지가 들어오지 않나...

도무지 어떤 타이밍에 공격해야할지 전혀 감이 오지 않음. 매번 운에 맡기는 기분.

 

딜링은... 이웃사촌 블래카록은 요새 날라다니는 모양이지만 기둥카록은 레알 바이슨차지 - 드롭킥 - 점프 스매시 이것말곤 할 거 음슴

가끔 그로기나 다운이면 돌개바람 이야압. 아니면 워스톰프 이야압.

물론 그것 가지고는 딜링은 당연히 안 됨. 듀블벨라랑 카이랑 허크 사이에서 딜링하다보면 불우이웃이 된 기분.

 

정말 오늘... 총카이로 하드 모드로 간단히 솔플하던 지배된 블랙해머조차 이지 모드로도 못 깨는 기둥카록을 겪고 멘붕에멘붕.

아무래도 내 친구가 키우는 검오나랑 좀 더 사이좋게 지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