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야간자율학습시간에 야동보다 걸린 적이 있스므로 음슴체
본인이 고딩때 겪었던 이야기임.
야자시간에 급 똥이 마려워서 참을까 말까 하다가 두루마리 휴지를 들고 복도로 나감
보통 야자시간에는 복도에 감독하는 선생님 한분이 빈 책상 갖다 거기서 놋북으로 인터넷하고 겜하시고 그랬을거임.
본인은 휴지를 무슨 트로피마냥 자랑스레 앞에 디밀고 선생님께 가서 '저 진짜 급한데 화장실 좀 갔다오면 안됩니까?' 라고 했음.
그런데 선생님 대답이 너무 황당하기 그지없었음.
"맞고 쌀래 싸고 맞을래?"
응????????????
똥 싼다고 맞아????????????
본인은 잘못들은 것인줄 알고 두번이나 더 되물었지만 대답은 똑같았다.
하지만 너무나도 급했던지라 일단 갔다오겠다고 하고 화장실 문을 박차고 시원하게 볼 일을 보고 나왔다.
당장이라도 날아갈 듯한 몸을 이끌고 교실로 들어가려는 찰나, 선생님께서는 나를 부르셨고
나는 엎드려서 몽둥이로 궁디 5대를 맞고 들어갔다.
지금 생각해도 왜 맞았는지 모르겠다.
글의 끝맺음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이 글 읽은 모든 사람들 변비에서 탈출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