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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병사건의 결말(feat. 벌레 경위서)
게시물ID : humordata_14845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징기즈
추천 : 10
조회수 : 1986회
댓글수 : 66개
등록시간 : 2013/12/20 10:32:10
링크 : http://comotomo.co.kr/cmtm_ko/

고객님께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작일 12월 19일 오후 1시가 조금 지난 시간 인터넷 사이트인 일베 저장소에 저희 코모토모 젖병 관련 입에 담기조차 힘든 글이 올라와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대단히 죄송스럽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코모토모는 이번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관련 게시물과 관련하여 최초 논란이 된 후, 현시간으로 철저히 조사하였고, 다음과 같이 밝혀드립니다. 게시자 조사 및 게시물관련 공정상의 직원이 비위생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를 동시에 진행하였습니다.

   

각 공정에 설치된 CCTV 확인결과 18일 오후 외주 생산 협력업체의 저희 젖병 생산 현장, 사출 공정에서 촬영된 사실을 확인 하였으며 협력업체 직원이 사실 무근의 자극 적인 문구를 사용하여 해당 글을 작성한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코모토모는 개인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제품에 관련된 어떠한 비위생적인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바이며 협력업체 해당 직원에게는 사태의 심각성과 재발 방지를 위해 엄중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일련의 사건으로 본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에 대하여...... 모든 공정이 CCTV모니터링 되는 생산시스템이며 최종공정에서 200도에 달하는 온도에서 3시간 이상 멸균이 되고, 생산라인은 여러 명이 한번에 라인작업을 하고 있어, 게시 글에 있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소중한 아기가 태어나 처음으로 사용하는 제품일 수 있기에 위생은 기본이고 항상 신뢰감을 고객님께 드릴 수 있는 회사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 드립니다.    

어떤 이유로든 해당 직원을 잘 못 뽑고, 건사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품을 사용하시는 데는 저희 아이들이 사용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기업윤리와 직업윤리에 대해서 임직원 일동 모두는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고 각성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더욱 위생적이며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도록 단련시키고 검토하는 계기가 되겠습니다.

   

코모토모 대표 김상표


경위서.jpg

경위서 내용 
본인은 2013년 12월19일 오후1시20분경 찌찌파티라는 익명의 게시글을 일간베스트에 등록하였습니다. 단순히 본인의 재미를 위해 사실무근의 자극적인 내용을 게시함으로써 두 회사와 그리고 관련된 모든 임직원 분들과 믿고 이용해주신 소비자 분들께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입히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2013년 12월 18일 저녁7시경 근무를 하던 도중 일간베스트 저장소에 게시할 목적으로 사진석장과 사실과 무관한 자극적인 내용을 게시하였습니다. 단순히 본인의 재미를 위해 두 회사측에 입을 수 있는 피해는 생각이 못하였으며 본사고가 터진 후 두 회사측에 사전에 얘기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본인은 방관 함으로써 두 회사측에 큰 피해를 끼쳤습니다. 게시글에 작성된 내용은 사실과 무관하며 오로지 본인의 재미를 위하여 날조된 것임을 자필로 해명합니다. 짧고 모자란 언행으로 인해 큰 피해를 끼쳐드린 두 회사측에 고개 숙여 사과 드리며 이로 인해 생기는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두 회사는 게시 내용과 전혀 무관하며 본인의 날조된 거짓입니다. 끝으로 본인의 모자란 언행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으신 두 회사 임직원 분들과 믿고 애용해주신 소비자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2013년 12월 20일 ㅇ ㅇ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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