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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돈 3000원으로 올해 가장 뜻 깊은 시간을 보냈어요!!
게시물ID : sisa_4684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일의오크
추천 : 3
조회수 : 52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2/21 12: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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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로 변호인 대한 이야기 인데요.


요및일전 부터 "변호인"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려와서,  영화관을 한 1년만에 갔어요, 그것도 아침 8시반 시간대에요..


조조할인1000원에, 현대카드 M point 2000점 할인되서 3000원주고 보고왔는데요,


뭐 3000원에 2시간10분을 아주 의미있게 보냈단 생각에, 가성비가 가희짱이였단 생각이듭니다.




뭐 평생 눈물이란걸 흘려본적 없는 저이지만(아무래도 쉽게 감정이입을못하거든요,,)

역시 이영화도 모지란 제 눈깔에 물을 고이게 하지는  못 했지만,,.. 그런데, 눈시울이 울컥하는 장면들이..있었어요,,,


국밥집에서 변호인이, 소금맞는장면, 법정에서 울부짖듯이 당연한 이야기를 당연하게 못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말하는 장면,

100여명에 가까운 변호사가 송변호사의 변호인단에 출석한 모습..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뭔가....희망을 본것같기도 해서 더 기억에 남네요..


법조인이,왜 실정법을 어기면서 시위를 하느냐 라는 질문에, 법조인이라서 민주사회 국민이 당연히 보장받아야하는 권리를

못 누리고 있으니, 이걸 법조인이 안 나서면 누가 나서겠느냐라는 답변...


......................

우선 나를 꾸짖어보고,, 다시 돌아보니, 나보다 많이 배웠지만, , . . . 그러지 못한 사람들이 또 떠올랐습니다..

......


아~~~ 나도 한번 송변처럼 한번이라도 옳다는걸 옳다고 당당하게 외쳐보는 그런 사람이 정말 되고싶습니다..

현실에서도, 직장에서도,가정에서도,, 두리뭉실한 내게,,, 큰 화두를 던져줬네요...


그리고,,유독히,,,대사중에,,,"안녕"하십니까란 인삿말이 많이,자주,들려오는건 제 착각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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