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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스포]변호인 보고 엉엉 울었습니다.
게시물ID : movie_214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하라
추천 : 11
조회수 : 56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12/22 21:56:49


밥값 돌려주려할때,
팔던책 되돌려 받을때,
그책에 포기하자 말자고 적혀있을 때,
거짓 진술서를 작성할 때,
변호장면 내내

울었던것 같아요.

그래도 그중 가장 슬펐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부분은
전 개인적으로 가장 마지막 장면이였어요.

"그래 맞다. 추모는 조용하게 끝나는 것이 정상이다.
나는 단지 추모하러 온것 뿐인데, 이렇게 진압하는게 웃기는 상황인거다"

이런 대사가 나오는데.....
정말 소리내서 울뻔했네요.


노무현 대통령님 돌아가셨을때
추모도 제대로 못올리게, 광장을 폐쇄하고
추모하는 사람들 해산시키고.....


큰일이나 난것처럼 경찰들이 떼거지로 몰려오고

정말 무슨 시위하는 사람들 처럼요.

단지, 추모하고 싶었을 뿐인데요.


시간이 이렇게나 지났는데
민주주의를 위해 그렇게나 애 쓰셨는데
나라는 어떻게 그때와 다를 바가 없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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