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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를 위해 화장품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지 말자 2부
게시물ID : fashion_797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르s
추천 : 10
조회수 : 12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27 22:23:24

1부에 댓글로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쓰는게 가장 중요하지요.

사실 이 글을 쓴 목적이 어쩔수 없이 제법 고가의 화장품을 쓰는 저희 엄마랑 누나를 설득하기 위해 썼던 글입니다.

(어머니는 민감성 피부라서, 다른 화장품을 쓰기 두려워하고 누나는 토너 하나에 7만원 짜리 쓰면서 생활고 타령이라...)

여하튼 피부에 맞는 화장품이 중요하지만,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저렴하면서도 자신의 피부에 맞는 것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글은 그냥 가볍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댓글을 보고 의약외품에 대한 주의점을 빠트렸나했는데, 그건 아니었네요.)


화장품 파헤치기 아이크림

눈가의 주름은 눈화장을 하는 여자들에게 있어 가장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그녀들을 위해 나온 제품이 바로 아이크림? 아니다. 아이크림은 일반 영양크림과 98~99% 성분이 일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ml 용량에 3~5만원 하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에 팔리고 있다. 제발 현실을 직시하기 바란다. -참고서적 : 나 없이 화장품 사러가지마라 (:폴라비가운)

 

화장품 파헤치기2 step

나라별 스킨케어 사용 개수에 대한 리서치가 있었다. 그 결과는 대한민국 평균 7, 일본 평균 5, 영국, 프랑스, 미국 평균 2.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나라나 일본은 지나치게 화장품을 남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는 기초케어에만 7개의 step을 나누어서 사용하고 있으며, 화장품과 향수로 유명한 프랑스에서도 자국 홈페이지에는 2step으로 표기하고 국내 홈페이지에는 7step으로 나누어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내 생각에는 아침에는 3step 저녁에는 4step이 적당하다고 본다. 그리고 화장품이 얼굴에 흡수되는 것은 17%에 불과하다. 나머지 83%는 증발하거나, 피부 표면에 남아서 각질이되거나 손에 흡수되는 것이 전부다. , 여러 제품을 바르나, 한 제품을 바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참고서적 : 많이 바를수록 노화를 부르는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화장품 파헤치기3 기능성제품

속지 말아야 할 화장품 마케팅 용어가 몇 가지 있다. 1. 천연화장품. 2. 임상테스트완료 3. 피부과테스트완료. , 7개 정도 있었는데 기억 안남. 여하튼 그 중에 피부과테스트는 그냥 피부과에 가서 이것 좀 해주세요. 하고 돈 몇 푼 던져주면 해준다. 이것은 예전에 불만제로에서 천연비누편에서도 나온바가 있다.(비누로 양치를 하는데 피부과 테스트를 받았대) 그리고 임상테스트 완료는 보통, 우리가 실험을 할 때, 실험군 대조군을 두고 일정한 기간을 두고서 실험을 하는데, 화장품 회사에서 하는 테스트는 이런 정규적인 테스트 방식이 아닌, 자사 직원이 몇 주 써보고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임상테스트 완료가 뜬다. -참고영상 : kbs 화장품의 비밀. 실제 이 영상을 보면 알게 될 것이다.

 

충분한 보습

사람은 흙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흙이랑 가장 외형적으로 비슷한 것이 사람의 피부이다. 그렇기 때문에, 땅이 비옥한지, 황폐한지 결정짓는 것은 수분이며, 이 논리 역시 피부에 적용된다. 땅에 비가 많이 오면, 흙이 진흙이 되고 질퍽거리듯, 피부도 지나친 보습은 오히려 모공을 막아버리고 불안정하게 되어 턴오버 시기가 제 때에 안 올 수 있다. 그리고 땅에 비가 안 오면, 흙이 갈라져서 가뭄이 발생하듯, 피부 역시 건조해지고, 이런 건조함은 잔주름을 형성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충분한 보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토너의 본래 기능은 무엇인가?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스킨이 바로 토너이다. 토너에는 기본적으로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다. 계면활성제란, 친수성기와 친유성기를 가진 성분으로, 때와 물을 분리해서 때를 말끔히 없애버리는 것이다. 대표적인 계면활성제가 바로 비누이다. 그런 계면활성제가 왜 토너에 들어있을까?

토너의 본래 역할이, 세안 후 잔여물 씻어내기 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토너를 적정량을 화장솜에 묻혀서 얼굴을 닦아냄으로써, 가장 기초적인 수분을 공급하고, 동시에 화장이나, 수건에서 묻은 잔여물을 처리하는 것이다. (화장솜 역시, 형광물질이 들어있는지, 솜이 너무 날리지 않는지 잘 선택하는 것이 좋다. 추천제품 DHC-실키코튼, 미샤-코튼시트, 세이브화장솜) 이런 토너에 기능이랍시고 이것저것 자꾸 집어넣어서 가격만 부풀리는 데, 진짜 아무짝에 쓸모없다고 말하고 싶다. 참고로 나는 500ml9천원짜리 토너를 사용한다.

 

화이트닝 제품의 기능은?

화이트닝 제품은 보통 알부틴이 많이 들어가는데, 실질적으로 이보다 효과적인 미백성분은 화장품 내에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본인의 얼굴색이 바뀌는 것이 아닌, 태양에 그을음으로 인한 피부착색, 기미, 주근깨에 약간의 효과가 있을 뿐이다.

 

주름 개선제 그 효과는?

주름 개선제는 레티놀(비타민A)나 효모화장품으로 나뉜다고 본다. 효모화장품의 경우 그 유명한 피테라(SK2에서 만든 마케팅 용어)가 모공 속까지는 개소리고, 무슨 양조장 여자들의 손이 고운이유가 알콜 발효 이었다는 점을 착용했다나? 뭐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확인된 바가 없다. 나 역시 이 효모화장품이라는 것을 사용해본 적이 있다만(효모화장품은 SK2-피테라에센스, 미샤-보라색엠플, 시크릿-발효에센스, 토소웅-퍼스트에센스 등이 있다.) 피부 노화는 25세 이후부터 시작되는데, 어린애들이 미리 예방한답시고 이런 거 발라봤다가는 노화를 촉진시킬 수도 있다. 본래 피부는 제기능을 남이 대신해주면, 더 이상 발휘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레티놀은 사용해본적은 없지만, 스티바A로 효과 본 사람들이 있어, 광노화크림이라 불리는 아이허브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추천해주고 싶다. 나 역시 30살 먹으면 그 때부터 써볼 생각, 하지만 주름 예방의 최선은 영양분 흡수라는 것.(군대 있을 때 영양분에 대해서도 공부한 적이 있다.)

 

진짜로 필요한 화장품 한 가지를 뽑으라면?

누구나 예상했겠지만, 그것은 바로 선크림이다. 선크림에는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 다른 말로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이다. 무기자차의 특성은 주로 매트하고, 백탁현상이 있으며, 성분으로는 티타늄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등이 있으며, 자외선을 반사시킨다. 유기자의 특성은 주로 기름지다. 백탁이 없고 성분으로는 ○○○○○신나메이트이며 자외선을 흡수시킨다.

또한 자외선 차단지수가 있는데, SPFPA가 그것이다. SPF(UV B)15일 때 이미 90퍼센트 가량 차단하며 35퍼 정도면 97%가량을 차단한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파는(대체로 피부과 화장품이 독하다-의약외품으로 구분) 선크림 SPF90은 무의미하며 오히려 이 지수가 높으면 성분 비율이 높아 피부에 부담이 될 수 있다. PA(UV A)+로 표기되는데 높을수록 좋다고 할 수 있다. 추가로 UV B는 홍반을 일으키며, UV A는 자외선의 90프로를 차지하며 피부에 깊숙이 침투하여 기미와 주근깨의 원인이 된다.

 

미스트에 관한 진실

피부가 건조할 때 종종 미스트를 뿌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보다는 주변 환경을 습윤하게 만들어 주는 게 좋다. 가령, 휴대용 가습기를 쓴다든가 하는 방법이 있다. 미스트를 얼굴에 직접 뿌리게 되면 증발하면서, 도리어 주변의 수분을 가지고 증발하게 되므로, 더 건조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미스트 분사 정도와 원료가 온천수(미네랄이 풍부)의 경우 입자가 작기 때문에 괜찮다곤 하지만, 검증된 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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