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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5,500판을 넘게 탔는데 아직...
게시물ID : wtank_79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無念無想]
추천 : 10
조회수 : 643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4/01/02 18:24:18
탑건을 한 번도 따본 적도 없고, 이젠 탑건에 대한 욕심도 내려놓았습니다.
5킬은 종종 하는데, 항상 막타킬딸하시는 분들 덕분이지요.
물론 제 손이 ㅂㅅ이라, 이 정도의 판수를 하면서도 레이팅도 그다지 좋지는 못하다는게 가장 큰 요인이기는 합니다........만.....




어제도 수박오이로 5킬하고, 정면에 적 해비 딸피 하나 남고...
채팅 창에 간만에 훈훈한 말들이 오갔지요.

탑건 따세요.
오~ 탑건 미리 축하~ 등등...

적 헤비도 한 마디 하더군요... 나 죽이고 탑건 먹어라.

5,500판 만에 탑건 따나 하는 긴장된 마음에 클릭을 준비하는 내 손은 떨리기만 했지요.
최초의 탑건을 기념하기 위해, 그리고 날 위해 측면을 내주고 멈춰선 12 HP 남은 T29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골탄도 장전했지요.
2~3초가 엄청 길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조준은 완료된 채 1초도 남지 않은 장전 쿨타임...


그리고...
발사 직전에 등 뒤에서 날아온 한 발의 탄....
그 헤비는 -12라는 숫자와 함께 하얗게 산화하더군요...




... 망할 헬캣 ㅆㅂ 개객끼야!!!!!! 아오!!!!
야이 ㅅㅂㄴㅇ!!!! 전적 보니 1킬 12딜이더구나!! 그거 쳐먹을라고 훈훈한 분위기 다 깨버리냐 이 ㅆㅂ!
아... 뒷골 땡겨!!!



이렇게 막타킬딸 덕분에 탑건을 놓친 게 십 수회 되고 보니..
이젠 탑건에 대한 욕심 따윈 조용히 내려놓습니다.

흥! 탑건 따위 이젠 줘도 안... 아니.. 주면 먹긴 하..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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