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가 왔습니다! 열기전에 어떤건지 알고 있으면서도 두근두근. 저한텐 오늘이 진짜 크리스마스 로군요.
짜잔- A.S.K.Y 와 귀여운 오징어가 절 반겨주네요. 안생겨도 좋습니다! 전 너무 행복하니까요.
에어캡를 보고 책을 정말 아끼시는 분이란걸 느끼며 감동 했습니다.
정정합니다. 단순히 아끼는게 아니라 격하게 책사랑를 아시는분 이었습니다.
한권 한권 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싸놓으셨어요;
와 이걸 보고 벅찬 감동의 토네이도에 몸을 맡겨버렸습니다. 아직도 날아가는 중이에요.
정성스러운 포장은 도저히 벗겨낼수 없을 정도입니다.
진짜 아끼는걸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었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습니다.
속이 정말 궁금하지만 한동안은 이대로 두고 표지만 봐야겠어요.
마도카 파일도 저한테 보내주셨어요. 사진보면서 은근히 갖고 싶었는데 제 속을 완전 꿰뚫어 보신듯 합니다.
일단 꽂아 두었습니다만 책장을 다시 정리해야 할것 같네요.
이런 큰 선물를 받은게 아직도 잘 실감이 안납니다.
마지막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춘기때 제 마음을 흔들어 놓았던 그때 그 느낌을 최대한 끌어올려서 그려 보았습니다.
나눔해주신 야근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