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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오늘 pc방 야간알바하면서 어이없던 손님
게시물ID : dungeon_2896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lverFox
추천 : 1
조회수 : 59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1/05 00:16:52
늘상 그렇게 알바하면서 카운터에서 던파중이였는데
아침 8시 쯔음 일이 터짐
갑자기 한손님이 막 욕을 하시면서 나한테 오심
"씨발 아.. 알바 니가 컴터 껐냐?"
이런식의 육두문자였음..
내가 껐겠음?? 길드원이랑 재밌게 대화중이였는데
그래서 아니라고 말했는데도 말이 안통함

급 나한테 설교를 하기 시작했는데 뭔가 이상한점이 몇개 보이긴 했음

대화가 이런식이였음

편의상 금마가 A 내가 B임

A: 문상을 사서 10만원치 게임머니를 넣었는데 컴퓨터가 재부팅이 됬다
B: 내가 뭐 어떻게 해줄수 없다 
A: 그럼 그 10만원은 어쩔껀데 내가 작은돈이라면 신경안쓰는데 자그마치 10만원이다
B: 그렇게 말하셔도 어떻게 할수가 없다
A: 사장 언제오시냐
B; 주말이라 알바생들 돌리고 저녁에 오신다
A: 전화 해봐라 

이런식으로 대화가 이어져서 
매니저님한테 전화를 해봄

매니저님께서 계산할때 싸게 하고 그냥 돌려보내라 

이런식이였음

그분 그때 하신 시간이 14시간 14000원이였음

매니저님께서 일단 사장님한테 전화를 해본다고 하심
알겠다고 하고 A한테 기다려 달라고 하니

갑자기 A가 나한테 화딱지 난다면서 담배를 빌려달라고함
어쩔수없이 2개피를 빌려줌

좀있다 사장님께 전화가 오심
사장님이랑 손님이 대화 하면서 

한번더 육두문자가 돌아댕김

사장님은 A한테 일단 피망 고객센터에 전화해봐라
우리가 어떻게 해줄수 없는 문제이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셨나봄

그러자

A:아니 피시방에서 컴퓨터가 꺼졌는데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뭐합니까

이때 사장님 죄송하다고 몇번 말씀하신거 같음

막 그렇게 싸우다가 

나한테 전화를 바꿔주심

사장님 : 그냥 돈달라고 하면 경찰에 신고해버려라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왔다 갔음 사장님과 나하고

그리고 전화 끊고 그 A가 화난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고 
피망에 전화를 해본다고 함

그리곤 그냥 나감 

??

피망고객센터 번호도 모르는데 그냥 나감 

그리곤 그냥 쨈 


나이 40이상이신거같은데 몰골도 꾀죄죄 하시고 씻지도 않으신거같고 

저희 피시방에 오시는 손님이 아니거든요 

이상한점이 몇개 있긴 있었음

처음에는 무기라고 이야기 하더만 
갑자기 게임머니라고 말바꾸고

14시간동안 뭐 먹은거 없이 그냥 게임만 함 
돈이 없다는 증거같음 

그리고 카운터에서 모자를 절대 안벗음 

이상한게 몇개 더있는데 기억이 잘 안남 

좀 글을 횡설수설하게 쓴거같음



아무튼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사이코들이 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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