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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로 지니어스 게임 안 볼랍니다.(강한스포)
게시물ID : thegenius_22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는이다
추천 : 0
조회수 : 1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12 00:51:28
일단 가장 큰 이유는 빡쳐서...

1. 임요환-이상민 딜. 내 생각엔 금고위치-금고번호 정도의 계약이였으면 '일단 불멸의 징표 발견시 한 명이 보관하고 있다가 임요환, 이상민 중 먼저 탈락후보가 된 사람을 구제하는데 사용한다.' 정도의 계약서 하나는 만들어놨어야 한다고 봄. 계약서 없이 알려줘버린 임요환도 문제지만, 진짜 문제는 이상민의 태도. 금고위치 얻고 입 싹 털어버리는 것도 맘에 안 들고(나중에 임요환이 딜 하러 왔을때라도 제대로 된 딜을 말해야지. 얼버무리며 가버리는 것이 정말 보기 싫었다.), 불멸의 징표와 전혀 상관없는 은지원에게 보여준것도 그렇고, (가짜)불멸의 징표로 분열을 유도하게 만든 것도 물론이며, 이 불멸의 징표로 인해 이상민은 매우 무난히 결승에 진출(당연한 얘기다. 가넷수 1등인데 불멸의 징표를 가지고 있는 것은 혹시나 홍진호, 임요환이 탈락했을 경우 이상민은 말 그대로 아무도 지목할 수 없는 사람이 된다. 이미 밸런스가 크게 무너졌다. 무난히 3명 남을때까지만 버텨주면 자신은 3명 남을때 자동패스다.)한다. 준결승이 얼마나 심란한 분위기일지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2. 이두희 신분증 도난사건.(재발급을 받으라고 이 답답한 놈아)말이 안 되는거다. 비유를 들자면 감금 사기경마에서 두 명 모두를 가둬놓고 문을 밖에서 걸쇠로 걸어 틀어막아버린거랑 똑같은거다. 장난으로 게임에 참여를 못하게 만든다고? 웃기는 말이다. 그런 식으로 하면 나는 이 게임의 필승법을 만들 수 있다. 
1)도둑질 잘하는 팀원이랑 한 팀을 짠다. 
2) 각각 3명의 신분증을 몰래 훔쳐온다.
3) 8개의 신분증을 잘 짜맞춰서 폭탄 5개를 만들고, 우승한 사람은 자기 팀원한테 생명의 징표를 준다.
4) 어휴 쉽다
훔친거랑 흘린거 주운거랑 다르다고 말할 것 같다고 말할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말한다. 그건 땅에 떨어진 물건 주워서 도망가다 잡힌 도둑들이 가장 많이 하는 변명이다. '주워서 주인 가져다주려했어요.' 게다가 게임장이다. 외부인이 주워갈 일도 없어서 그냥 거기에 놔두면 알아서 가져가게 되어있다. 그냥 도둑질이랑 똑같다고 보면 된다.

3. 은지원 배신. 이 쪽도 마찬가지다. 이두희가 정말로 이기고 싶었다면, 계약서라도 쓰는게 맞았다.(예를 들어서 '은지원은 이두희를 배신했을 경우 자신의 모든 가넷을 이두희에게 준다.' 그러면 자신의 모든 가넷을 이두희에게 바친 후 이두희 패배로 인해 자기 가넷이 모두 사라지니 함부로 배신을 못하겠죠.) 당연히 맹신은 잘못된 것이다. 이두희가 그런 짓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정말 털끝만큼이라도 은지원에게 '양심'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은지원은 그 기대를 완벽하게 부숴버렸다.







last.더지니어스 pd. 보아하니 프로그램을 유지시키는 원동력이 있다. 한 명만 집중적으로 악의적인 편집을 해서는 그 플레이어가 탈락한 후에는 주목받을 것이 없어지기 때문에, 절대갓으로 추앙받는 홍진호를 제외하고는 모두 번갈아가면서 욕을 얻도록 편집하는 것. 매주 비판당하는 내용이 새로울 뿐더러 비판당하는 사람 자체가 달라져버리기 때문에 충분한 가십거리를 한 주 동안 남겨놓는 것. 근데 그런 방식 정말 싫다.(물론 이번에는 이상민, 은지원이 상당히 잘못한 감이 있긴 하다) 더 볼 맘이 사라져버렸다. 모두들 안녕히... 제 생각엔 이번 시즌은 파국으로 치닫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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