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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연예인 파벌의 행동 비유.
게시물ID : thegenius_23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타민드링크
추천 : 8
조회수 : 2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1/12 01:35:28
 - 발암중학교 편.


화장실에 갔다왔다.

가방이 없다. 교과서가 없다. 필통이 없다.

분명 내 자리에다 두고 갔는데 없어졌다.


반 친구들에게 물어보았다. 혹시 내 물건 못 봤냐고.

모두들 모른다고 한다.



결국 그 날 수업 공쳤다.

필기구도, 교과서도 없으니까 뭘 할 수가 있어야지 ...


책이 없으니 선생님들 심기가 불편하셨나보다.

담임 선생님이 오늘 청소는 나 혼자 하라고 한다.


선생님께서 나가시자 반 친구들 몇 명이 몰려왔다.

사실 우리가 한 건데 니 반응이 재밌어서 좀 지켜봤다.

이렇게 될 줄 몰랐다. 미안하다.

내가 미안하면 청소나 좀 도와주라고 했다.

그러자 그 무리의 짱이 나에게 말한다.

물건 간수 못한 니 탓도 있지... 앞으로 세상 살면서 더 어려운 일 많이 겪을텐데 예방주사 맞았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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