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4년 전에 산 시게이트 외장하드 1TB짜리를 가족컴퓨터에 연결해놨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이 문서도 넣고 동영상도 넣고 했는데
오랜만에 외장하드를 연결해보니 자료 열람도 안되고 수정도 안되고 심지어 삭제도 잘 안되고
불량섹터 검색, 하드디스크 테스트 등 시게이트사에서 제공하는 SeaTool을 사용해보니 불량판정이 나오더군요.
무상수리기간이고 해서 수리가 가능한데
문제는 시게이트 정책상
제 외장하드가 단종이 되어 수리를 해서 주는게 아니라 새제품으로 교환을 해주는 식인 것 같더라구요.
그러면 제 외장하드 안에 가족들이 서류들을 많이 넣어놨는데 중요할 수도 있을 것 같고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된다는 것인데요.
제가 포맷을 시도하려다가 포맷이 안되서 지금은 아예 하드디스크 인식조차 안되는 상황이기는 한데
전문가가 맘먹고 복원하려면 뭐든 못하겠습니까...
해서 좀 불안한건 사실입니다.
1tb외장하드라고 해봤자 요즘 10만원 안쪽인데 그냥 AS를 하지 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