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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음.
게시물ID : freeboard_3433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흥
추천 : 1
조회수 : 723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09/05/31 14:21:18
자기전에 보통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거나,
언젠가 그릴 만화에 대해 생각을 해요.
아니면 다음날 할일에 대해 이미지트레이닝을 하거나.
(주로 놀러가기 전날이나 사러가기 전날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면 진짜 중요한 전날)

근데 엠피삼이라는 편리한 전자제품이 생기고 나서 부터는

자기전에 음악을 듣거나 KBS클래식FM(93.1완전사랑함)을 듣곤해요.

비디오 기능이 있는 엠피삼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빛이 새어나오지 않게 엠피삼을 엎어놓고

무한도전 사운드만(사운드볼륨1로 해도 빵빵하게 잘들려서 기분좋음) 들으면서 잠들때도 있어요.
(근데 무한도전 관련된 꿈은 한번도 꾼적이 없다능)

취침예약기능을 생각해낸 사람한테는 상줘야되요.
찾아가서 밥이라도 한끼 사주고 싶어요.
그렇게 잠들면 배터리도 거의 안달고 자동으로 꺼지니까요.
진짜 편리함. 완전 굳굳.


뭐 아무튼 그러다 보면
매일 이어폰을 귀에 꼽고 잠들게 되요.
문제는 귓구멍이 작아서 이어폰이 잘빠진다는 겅미 ㅇㅅㅇ

일어나보면 이어폰을 등으로 짓뭉개고 잘때도 있고...
(이어폰이 고장나는 이유중 하나-_-;;)

심지어는 목에 이어폰줄이 감겨있어요.
아침에 일어나는게 신기해지는 경지까지 도달한득.

고장나는걸 방지해서 싸구려 이어폰을 쓰긴 하는데....
목에 감기는 이어폰.. 후덜덜

아무튼, 오늘도 일어나서 비몽사몽 목에 감긴 이어폰줄을 풀면서 하루를 시작했네요.

자다가 침대위에서 이어폰줄에 목졸려 질식사해도 전혀 이상하지않은 요즘.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서 힘들어요.
그야 말로 생명의 위협.


이래저래 생명의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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