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물품은 많이들 보내주시는데 오늘이 출국인데 짐 다싸놨더니 자꾸 물품이 도착해서 정말 힘들었네요 구글 맵에서는 나오지만 콩고 대사관 직원도 잘 모르는 지역인 우하라로 들어갑니다 일곱시 오분 출발입니다 벌써부터 긴장되고 멀미도 걱정이고 언어도 걱정이고 흐 난 뭘믿고 가는건지도 모르겠지만 뭐라도 할수있겠죠 거의 단교선교이긴 합니다만 단체가아닌 사촌형이랑 저랑만 가는거에다 저는 첫 해외 여행입니다 아 걱정되는게 너무많네요 방콕 나이로비 부줌부라 이렇게 가는데 케냐항공이 치안?이 잘 안되어있어 물품을 도둑맞을 가능성도 있다고 해요 다 잘될거라는 말이 필요합니다 아직 탑승도 안했는데 너무 걱정이 많이되서 벌써 멀미가 나는거같아요 후...도착하면 유치원에서 초등학생 나이의 아이들이 있는 학교에서 봉사하게됩니다 누나랑 다른 선교사누나 두분이서 오년전에 가셔서 세운 학교에요 여러가지 예방접종은 다 맞아놨어요 몸 아프지 않고 물품 잘 전달하고 무사귀환하는게 목표입니다 응원좀 해주세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