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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방학시즌'이 오기 전에 정부는 마무리 지을듯.
게시물ID : sisa_705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iquelme.10
추천 : 5
조회수 : 4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9/06/05 20:13:41
더웠던 여름날 촛불은 더 뜨겁게 타올랐으니..

사실. 학업에 목매인 지방 대학생들이 모니터만 보고 속을 썩고 있는데..

그걸 탓할 수 있는 시국이 아님.. 워낙 먹고 살기 힘들고, 취직은 바늘구멍이니...

본인도 지난 여름에 강릉에서 티비만 보다가

기말이 종료 되고 방학이 시작되자 마자 버스타고 서울로 내려가서

토,일,월 삼일간 줄창 촛불을 들었던 기억이 있음.

15일께- 였던걸로 기억하고 있음..

그때에도 방학 시작 시즌이었는데

정부에서 무한 압박으로 그때 즈음- 해서 촛불이 마무리 되는 바람에

참가한 3일의 촛불 참여율이 미진했고 곧 촛불이 꺼졌던 기억이 있음.

지금 대부분 방학이 기말고사 시즌일테고..

학생들은 신경 쓰지 않고 있고, 정부는 마무리 스킬의 궁극인 대충 덮기의 발휘중이고..

대학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했고 행동으로 나서겠다지만.

과연. 이주일을 버티고 무슨 방식이든 모여서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이거 촛불 집회 홍보글이 아님.

정부는 게시판에 지껄이는 글은 콧방귀도 안 뀌고, 지방에서 일 터져야 아웃 오브 안중임.

실질적으로 눈 앞에 터져야 그제야 아뿔사 하는 정도로.

국민도 정부도 왠만한 것에는 무감각해져 있는 수준...

본인도 비싼 학비를 부모님께 타쓰고, 학점에 목매인 변명꾼인지라..

부디 나같은 수많은 학생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올 기회를 제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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