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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남 목사, 'MB 비판' 유서 남기고 숨져
게시물ID : sisa_706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니비니
추천 : 17/2
조회수 : 57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9/06/07 01:11:12
범민련 초대 의장을 지낸 강희남(89) 난산교회 명예목사가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 전환을 요구하며 6일 오후 전북 전주 효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졌다.

황재우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조직국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께 강희남 목사가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오후 5시 30분께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 목사는 유언으로 "지금은 민중주체의 시대다, 4.19와 6월 민중항쟁을 보라, 민중이 아니면 나라를 바로잡을 주체가 없다, 제2의 6월 민중항쟁으로 살인마 리명박을 내치자"는 글을 남겼다.

강 목사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정부의 대북 정책 전환을 촉구해왔다. 그는 지난해 가을에는 7일 동안, 올해 5월에는 9일 동안 단식을 하기도 했다. 황 조직국장은 "5월 단식을 할 때, '이 목숨을 민족의 제단에 바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현재 강 목사의 시신은 자택에 안치돼 있다. 강 목사의 시신은 자택에서 이뤄지고 있는 난산교회 목사들의 임종 예배가 끝난 후, 이날 밤 11시께 빈소가 마련될 전주 전북대 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50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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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바로 이 시간에 
'행복하다' 믿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다음 두 부류 중 하나다. 
 
하나는 도둑이고 
하나는 바보다.
 
2009.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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