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주말엔 치맥이죠.
그중에서 으뜸은 닭봉이죠.
셋팅중에 오랑쥐를 집어 먹던 꼬맹이가 사진 찍는걸 보더니 얼렁 내려놓았네요.
노릇노릇 바삭 바삭 맛있는 치느님 이십니다.
그 사이를 못참고 또 손이 오네요.
요건 간장 닭봉입니다. 짭짤달콤 .
셋팅된 오렌지는 이미 꼬맹이들이 다 먹어버리고 셋팅 되기도 전에 사라진 닭봉님들..OTL
그리고 맥주 한잔..
하림 닭봉 한 팩 사서 장장 2시간을 룰루 랄라 신나서 반죽입히고 숙성 시키고 튀기고 먹으려고 했더니
40개월 꼬맹이가 4개 반, 7살 꼬맹이가 4개 먹고 우리 영감, 마누라는 겨우 두개씩 먹었네요.
닭봉이 13개 밖에 없을 줄이야..글구 그 닭봉을 글케 꼬맹이 들이 잘 먹을 줄이야..
담 부터는 기필코 2팩을 사서 튀겨야 겠습니다.
남은 맥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