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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에 있는 선동글..(주제는 대량학살 위험에 대한 대응)
게시물ID : sisa_706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등칡
추천 : 3/3
조회수 : 3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9/06/07 19:32:21
이 나라 보수를 지지하는 어르신들의 개념과 비슷한 개념이 잡히셨네요.
이 나라 보수를 지지하는 어르신들의 젊은 시절에는 민주주의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었습니다.
오늘 하루를 무사히 넘길수 있었으면 그것이 선이고 그건이 진리였을뿐입니다.
386세대가 주도한 민주화운동?
시작은 민주화를 향한 갈망이었지만.
그들이 시대의 주인공이 된 지금은 학연,지연을 형성되었습니다.
그것들이 모두 누가 생성했습니까?

'ㅇㅇ대 운동권 출신입니다.'
'O.K'
'ㅇㅇ대 졸업생입니다.'
'O.K'
'ㅇㅇ도 태생이고 ㅇㅇ도에서 자랐습니다'
'O.K'
'ㅇㅇ도 태생에 ㅇㅇ도에서 자라고 ㅇㅇ대 졸업에 ㅇㅇ대 운동권 출신입니다'
'Very Good! O.K!'

민주화를 위해서는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으시던분들이.
세상의 주인공으로 새로운 드라마를 쓰며 힘을 갖기 시작하자 민주화의 다음 수순이었던
'친일파 청산'은 뒤로 슬며시 빠지고 그들 역시 '친일파'와 같은 행보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내 편이면 괜찮아.'
'넌 누구편이야.'
'너 ㅁㅁ대 출신이라며?'

그들이 만든 세상은 이렇습니다.
엄청난 대량학살에도 불구하고 신념을 지켰던 그날의 청년들은
대부분 그 신념을 끝까지 유지하지못하고 그 대량학살 시기의 권력가들과 같은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중요한것이 그들을 증오하는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닙니다.
지금 중요한것은 민주주의입니다.
민주주의가 뿌리박히지 않는다면 언제고 386세대와 같은 용두사미가 재현될수 있습니다.
권력가들로부터 권력을 빼앗았지만 그 권력을 민주주의의 원칙에 따라 국민에 나눠주지않았습니다.
민주주의가 뿌리깊지 못한 나라에서의 권력은 그렇게 소수를 위한 권력이 되어버립니다.
민주주의가 뿌리깊게 뻗쳐나가면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게됩니다.
헌법도 국민을 위한 헌법으로 개정되고.
종교도 국민을 위한 종교로 개종됩니다.

지금 중요한것은 우리의 목숨이 아닌.
민주주의의 생사입니다.

우리가 겪은 이 고초를 우리 후대에 다시 남겨주시고 싶으신가요?
그러고싶지 않다면.
민주주의가 살아나야합니다.

( 이 글 역시 선동글이 될수 있습니다.
 이 글은 제 개인의 생각일뿐 진리라 하지 않습니다. 
 비판은 달게 받겠지만 비난은 삼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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