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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는 시국선언, 진보-보수 벽 넘어
게시물ID : sisa_706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니비니
추천 : 5
조회수 : 52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06/07 20:01:13
...일부 시국선언에선 ‘민주주의 후퇴’를 걱정하는 움직임이 진보·보수라는 이념적 성향이나 전공 계열을 뛰어넘었음을 보여준다. 박경 목원대 교수(경제학)는 “대전·충남 지역에서 시국선언문에 서명한 교수들을 보면 보수·진보를 이념적으로 구분할 수 없다”며 “이공계열, 신학계열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들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여러 시국선언문이 ‘경제적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대목도 눈에 띈다. 용산 참사, 특수고용직 노동자의 죽음 등에서 ‘민중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점을 들며 현 정부에 이런 소외계층의 처지를 살피라고 촉구한 것이다. 

교수들이 시작한 시국선언은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 대학생 쪽으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불교인권위원회(위원장 진관 스님)는 9일 서울 조계사에서 불교 지도자 108명이 모여 ‘불교 108 시국선언’을 발표한다. 부산지역에서는 기독교·불교·원불교·천주교 등 4개 종교계가 연합해 ‘현 시국을 염려하는 부산지역 종교인’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9일 시국성명서를 발표한다.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6·10 6월항쟁 민주회복 범도민대회 추진위원회’는 8일 ‘6월 항쟁정신 계승과 민주회복을 바라는 전북도민 시국선언’을 내놓는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591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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