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 여름 쯤과 가을쯤에
어금니 하나가 정말 욱씬욱씬 심하게 아프고
그 어금니와 같은쪽에서 사랑니쪽 잇몸이 심하게 부어서
입을 닫으면 잇몸이 느껴지는 그런.. 그런 극심한 아픔이 두어차례 있었거든요.
근데 당시 미국 거주중일때라 못가고
생전 처음으로 진통제 두번 먹었네요..
한국 오자마자 1월 초쯤에 바로 치과를 갔어요.
아픈건 아니었는데 약간 그 어금니가 시큰시큰?한 느낌이 종종 들길래요.
여담이지만 제가 치과를 간적이 인생에 있어 딱 세번이에요.
초등학교 1학년때 어금니에 작은 충치 생겨 한번
2006년 때 같은 어금니에 충치, 그리고 그 외 4개 아주 작은 충치.
그리고 마지막이 며칠전에 간 그거였네요...
관리를 잘하는 게 아니라 그냥 안가다시피 하니까 안가져요 ㅠㅠ
매년마다 학교서 치아 검사할때 어금니 완전 크고 튼튼하단 소리만 들어서요.
아무튼 갔더니 전체 치아를 엑스레이 찍자해서 찍었거든요.
근데 의사 선생님이 썩은데가 하나도 없고 깨끗하다는거에요.
그러면서 사랑니가 이제 3분의 2가 나왔는데, 그거때문일거라는데..
잇몸이 부었을때도 사랑니쪽은 전혀 통증이 없고
그 충치 났던 어금니 (사랑니쪽에서 약 3칸 앞)가 엄청 아팠거든요.
몇번이고 재차 질문해도 충치없고 건강하다고 하는데
다른 치과를 방문해봐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괜찮을까요?
지금도 카라멜류를 먹거나
아님 종종 시큰 할때가 가끔가다 있어요 예전만큼 아프진 않지만....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왜 어금니가 아프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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