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용산에서 좀 일찍 끝난지라..
7시 15분 3d 자막버전으로 끊어서 보고 왔습니다.
맥주 두 캔 사서 먹으면서 보려는데
다행히 내가 있는 좌석칸 전부가 다 남정네들이 와서 앉네요. ㅎㅎㅎ
아니, 다행이고 뭐고 할것도 없긴 합니다만서도..;
아무튼, 15분 영화인데 25분까지 광고틀다가 상영한 건 좀 열받음 -_-;
20분 정도 남겨놓고 맥주가 상했는지, 방광에 대량의 물을 발생시켜 어쩔 수 없이 화장실을 한 번 갔다오며 왜 내가 맥주를 먹었을까 후회..
나가면서 옆자리 남정네들 무릎을 타고 넘느라 민폐는 쏘리..
갔다와서 맨 뒷자리 빈자리에서 다 봤는데 암튼 만족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