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 뿌듯하네요.
이스포츠 극성팬도 아니었고 집도 지방이어서 실제로 본적도 없지만
어릴 때 친척형에게 처음으로 스타 오리지날을 배우고 학창시절 내내 함께 했던 스타
집에 있을 때 항상 틀어 놨던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
어린시절 추억 중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친구들과의 피시방에서 스타하던 기억
그런 우리들에게 연예인이나 다름 없었던 [임]과 콩, 그리고 그 외 수많은 게이머들
분명 유명한 사람들이지만 스타1리그도 없어지고 나이들어 은퇴하고 이제 조금씩 잊혀질 때가 된 시점인데
그 게이머들이 스타를 좋아하던 사람들 뿐만 아닌 수많은 대중들에게 유명해지고 사랑받는 단 사실이
괜시리 미소짓게 하네요.
모두 잘 됬으면 좋겠고 이번을 계기로 게임시장과 게이머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평소에 하던 생각인데 몸이 안좋아서 그런지 갑자기 센치해져서 오글거리게 글 한번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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