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요.

얘가 길고양이 출신이에요. 그래서 바깥의 자유로운 생활도 알고 어울리던 친구들이 있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외출이나 산책하는건 위험하다해서.. 집에서 키우거든요.

계속 내보내달라구 냥냥하구 밖에 나가구싶어해요.

집앞에 길고양이들 먹을수있게 사료밥그릇 놔두었는데 길고양이들이 와서 맨날 먹거든요.

그거보면서 자기도 어울려놀고싶어서 냥냥하구....

놀아주기는 매일매일 잘 놀아주는데 그래도 외로워하는거같아서..

집에서 가족들이 고양이 한마리 더키우는건 무리라고해서요. 왜냐면 너무 귀엽지만 울 고양이가 막 장롱위를 뛰어다녀서 !.

한마리가 장롱위 막 뛰어다니는것도 벅찬데 두마리면 감당이 안된다구 ㅜㅜ

그래서 강아지 한마리 를 들일까하는데요. 새끼강아지로..

새끼강아지(4개월)을 들여도 될지, 서로 말이 안통할텐데 잘 놀지, 싸우진 않을지,

강아지를 들이면 외로움을 훨씬 덜탈지 아님 이전과 똑같을지..

아니면 강아지를 들이지말고 산책을 시켜야하는건지..(외출은 집앞에 차도가있어서 불안해서 못시키겠어요ㅜㅜ)


혹시 저와같은 고민을 하신분이 있거나 잘 알고계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