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태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백히 가려 관계자에게 엄정히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취지는 사과였다. 하지만 현 부총리는 회견장을 나오면서 기자들에게 “금융 소비자도 정보를 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신중해야 한다. 우리가 다 정보제공에 동의해줬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2일 저녁 청와대 관저로 각 부처 장관을 불러 연 송년회에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의 건배사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