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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사주는 바보.
게시물ID : freeboard_7426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오리코
추천 : 0
조회수 : 20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23 20:23:03
어디선가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라는 말이
들리길래 보니까 왠 아줌마가 아이를 뒤로 업고 앞에는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끌고 오더라구요.

아이 수술비를 벌기 위해 나왔다면서 껌 하나
천원에 판다는데 속으로는 "저거저거 사기잖아" 하면서
몸은 지갑에서 천원을 꺼내 살 준비를 하네요.

껌은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다음부터는 사주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해봅니다.
방금 산 껌이나 씹어야겠네요.

하.. 한개에 2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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