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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님이 해줄거야 짤보니 생각난 일
게시물ID : sisa_4838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밀감군
추천 : 0
조회수 : 2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24 12:32:14
과거 대학 시절 이야기다.
방학때 집으로 와 등록금을 벌어여 하는데
일이없어 쉬던 중
어머니가 교육감선거 참관인을 하라 하더라.
하루 알바인데 새벽까지 하는거라
일당이 괜찮다고.
그래서 선거일에 투표하고 종합체육관가서 
나름 열심히 일했다.
일은 단순했다.
투표함들어오면 1부터 10까지 투표함개봉하는데
나는 3번인가 자리에 배정받아
투표함 들어와서 개봉하기전
투표함에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보고 개봉후 투표함에
산가용지가 있는지 없는지 보고
전지개표기기 잘 돌아가는지
그리고 내 관할구역에서 내 담당 후표가 몇표나왔는지
보는것이다.
그 때 참한 아줌마랑 같이 일했는데
당시는 바뻐서 말 한마디 못하다
집에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몇 마디 이야기를 했다.
내가 대화에서 유출한 정보는
그 아줌마는 재개발지역에서 살고
남편은 대기업 부장급에 임원승진 유력하고
자녀들은 유명사립고를 다닌다 
정도였다.
나는 뭐 그런거 별신경안쓰고 있는데
그 분이 말하기를 내가 무슨대학다니는지 무슨과인지 
뭍기에
걍 솔지ㄱ히
국립대 경제통계와 경제학 복수전공중이라더니
뭐를 막 물어보는데
결론은 이명박정권(당시 이명박정권 1년차)에 경제성장률이
얼마나 되겠느냐 였다.
뭐 그당시 개인적으로 경제성장률에 관심이 많아 혼자 
분석한 것도 있기에
정권1년차의 프리미엄이 있기에 약 3%정도 되지 안겠느냐 했다.
그러니 5년평균은 어쩔것같냐 하기에
기업가와 국정운영은 다르다.
라는 말로 개인생각을 말한후
최저 0.8-2.1 정도 된다.
라고 말하니 안색이 바뀌더라.
그래서 내가 혹시 주식 싰냐 했더니 사놨다고 하기에
내가
주식 팔고 적금해라.단 2금융권 말고 1금융권해라.
지금은 그게 답이다.
하고 헤어졌다.
뭐.....그렇다고.
당시 mb지지자들의 속셈을 어느정도 안듯 하다.
그리고 그해 교육감선거는 내가 지지한 사람이 당선됐다.
난 다른후보에가서 돈만 벌고왔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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