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과 불의 노래 제 5 부 드래곤과의 춤 후반부의 내용이 스포되어있는 글입니다.
존 스노우 안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퀜틴 마르텔 넌 또 왜 죽어 ㅜㅜㅜㅜ
쉽사리... 쉽사리 진정이 안 된다...
일단 드래곤과의 춤에서 눈 여겨볼 것들을 대충 추려보자면
1. 브라보스의 '온화한 얼굴을 한 사내' 의 인정을 받고 마침내 본격적인 암살자 수업을 받기 시작한 아리아 스타크. 샘월 탈리와 함께 여정을 떠났다가 나이트워치를 배신한 한 음유시인을 죽이고, 기발한 방법으로 암살을 시도한 아리아는 벌써 부터 싹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2. 월 너머의 땅 깊숙한 곳에서 '세눈박이 까마귀' 에게 그린시어로서의 자질을 끌어올리는 수업을 받고 있는 브랜든 스타크. 이 아이가 후에 얼마나 강력한 그린시어가 될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3. 기나긴 고난 끝에 드디어 만난 테온 그레이조이와 아샤 그레이조이. 그 둘은 현재 스타니스 바라테온과 루제 볼톤의 싸움터 한 복판에 있죠. 이들의 운명은 과연 어찌될까요...
4. 그리핀 루스트를 시작으로 분노의 곶을 점령하기 시작한 존 코닝톤과 '영 그리프' 왕자. 그들은 과연 스톰엔드를 점령하는데 성공하고 그들의 야망을 이룰 수 있을까요? 아, 이제 영 그리프라곤 부를수 없겠군요.
5. 가장 기대되는 건 역시 대너리스 타르가르옌과 티리온 라니스터의 만남입니다. 이 둘은 만남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 이 둘의 만남이 너무나도 기대되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6. 다시 되살아난 레이디 캐틀린, 아니 레이디 스톰하트(맞나?) 를 만나러간 자이메 라니스터. 그들의 만남이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합니다.
이 외에도 쓸 게 넘쳐나지만 일단 이 정도... 샘월 탈리의 행방도 궁금하고, 존 스노우는 단검빵을 세 대나 맞고 살아 날 수나 있을련지, 만약 산다면 도발적인 편지를 보낸 램지 스노우와의 대결이 눈여겨 볼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