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 작년 한 번인가? 아무튼 제 기억이 맞다면 기억엔 세 번일 겁니다
(거의 토요일이나 일요일 같은 주말이었습니다)
아무튼 신기하게도 갈 때마다 전에 보았던(눈에 익은 닉네임) 분들이 있긴 했지만
워낙 시사 쪽에 관심이 많은 분 들이라 생각했습니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인간인지라 다른 쪽으로 새기도 하고 했지만
그래도 오유라는 커뮤니티에서 누군가와 대화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가끔 제 정서와 생각에 다른 주장을 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불특정 다수와 하는 채팅이었기에 제 생각이 잘못됐을지도 모른다는 전제를 깔고 진지하게 대화 하려고 노력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들어간 시사 채팅방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뭔가 아는 사람들끼리 유대 관계가 느껴지는그 런 분위기에
나중에는 자주 들어오신 듯한 분이 대놓고 첨부터 반말로 인사하는가 하면
닉언을 해가며 친목분위기를 만들어 갑니다
저는 첨에 그것에대해 조심스럽게 반론을 했지만 이내 묻히고 맙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이미 시사 채팅방 안에는 저런 친목이 몇번 일어났던 것 같습니다
http://chatlog.titan-log.com/log.php?table=ouchat01_14_1_26_02
이건 채팅방 로그 주소이고
그중 제가 몇개를 켑쳐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시사 채팅방이 돌아간다면 이곳도 얼마 안 가 사랑방처럼 될지 모릅니다...
제발 올바른 토론? 아니 그저 사회에 대한 푸념이라도 맘 편하게 할 수 있는 채팅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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