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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황당한 경험담...
게시물ID : panic_633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99콘
추천 : 2
조회수 : 122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1/26 16:08:29
직접겪은 이야기 입니다
이제부터 시~~~작~~~
 
촌수로 따지자면 먼 친척되는 할머니께서 섬에 사셨습니다.
자그마하니 물도 맑고 깨끗한 이쁜섬이였지만 유명한 섬도 아니어서 
낚시꾼들이나 주말에 오고 한여름에도 관광객이 거의 없다시피 한 그런 섬이였습니다.
거길 가려면 배를 타고 나가서 바다 한가운데에서 배를 갈아타야 그곳에 
들어가야 갈 수 있는 그런 섬이였습니다.일행이 10명이었는데 상황이 할머니 집에서
다 잠을 잘 형평이 못되엇 방파제 근처에 텐트를 치게 되었습니다.뒷쪽은 야트막한 동산이었구요
희한하게 모기도 없어서 최적의 자리라고 서로 좋아했죠 그렇게 잠자리 까지 마련되고나니
낮에는 수영 밤에는 음주를 즐기며 미친듯이 놀았죠
둘쨋날도 밤낚시팀과 음주팀으로 나뉘어서 낚시도 즐기고 그렇게 신나게 놀았죠
그러다 문제는 세쨋날 일어났습니다.삼겹살을 구워가며 한참 술독에 빠져 있을 순간
숲뒤에서 부스럭 부스럭 하는 소리가 나길래 야생동물인지 알고 돌을 던졌죠
던질때만 조용해졌다가 또 바스락 바스락....하아...뒷골이 써늘해지는 그런느낌이라 
거리는 20미터정도 되는 거리였는데 던져도 계속나고 친구들 중에서 겁없는 애 하나가
뭔지 모겠다며 가더니 비명소리와 함께 도망치길래 같이 튀었는데 그자리에 불이 피워져 있더랍니다. 
그곳에 우리말고는 아무도 없었는데 말이죠
미친듯이 달려서 할머니집에가서 제발 살려달라고 문을 두드렸는데
나중에 할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거기서 애장무덤터라고 하시네요.
혹시 부스럭 부스럭 거리는 소리 들었냐고 물어보시길래
그렇다고 하니 애기들이 기어다니는 소리라고
그섬에 사는 사람들 중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다들 한번씩은 들어봤고
어쩔때는 애기들 옹알이 하는 소리랑 까르르 하는 웃는 소리도 들린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무서워서 동네사람들도 밤에는 그쪽으로 잘 않다닌다고
근데 근데 그자리에 불은 누가 피워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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