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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얘기로 말이 많은데 제작자들이 똥멍청이가 아닙니다.
게시물ID : animation_181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넬로피
추천 : 5/4
조회수 : 45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1/27 07:45:37
이 업계는 여러분이 태어나기도 전부터 종사한분들도 많습니다.
성우 이전의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요. 문화 후진국 입니다.
간혹 세계에서 인정받는 문화 코드가 나오니까 착각하기 쉬운데 
개개인은 모르되 대중의 수준은 미역 입니다. 미역. 이게 그냥 왔다리 갔다리해요.
애초에 별다른 취향도 없고 시류에 편승해서 베스트에 올라와 있는거만 재밌다드라 해서 보는거에요.   
애니메이션은 빌어먹을 아는 개그맨이나 연예인이라도 나오니까 그나마 관심이 가서 보는겁니다.
아직 그 수준이라고요.  
지브리나 디즈니의 대작이 아닌한 네임벨류 없는 제작사, 감독이 아무리 발버둥 쳐봐야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요.  
왜 이렇게 비참한 얘기를 해야 알아먹습니까. 
여기서 밥 굶어가면서까지 애니메이터 하실분 있습니까?
자기 신념을 다한 애니메이션 한편 만들고 인생 쫑 칠 각오되있는 감독 꿈꾸시는분 있습니까?
나는 이 세대가 얼마나 비겁한 세대인지 알고 있습니다.
절망스럽지만 자기 에너지 쏟아가며 쓴소리할 어른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작품의 퀄리티? 그거 여러분이 높이는 거에요. 앞으로.
연예인 성우는 양반이죠. 작금의 현실을 보자면 아마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제작 안될수도 있습니다.
허들을 무시하고 빙둘러 지난간 선수에게 비아냥 거리고 쓴소리, 야유를 날릴수는 있죠.
근데 그걸 뛰어넘어야 하는 선수가 자신이 되야할때 슬며시 뒤로 빠지지 않을 자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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