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그만 둬서 너무 기쁘다ㅋㅋㅋ

저 오전9시부터 3시까지 평일알바인데요.ㅋㅋ 저번주에 사장이 주말알바가 여자애라 집안일도 시킬수 있고 일을 잘하니까 금요일을 주말알바한테 주라고 했어요. 참나 내가 어이가 없어서 말 좀 하려니까 듣기 싫다며 말끊고 하는 말이 '내가 사장이고 니맘이아니라 내 맘대로 할거다..' 근데 주말알바가 사정으로 이번주에 그만두게 됬어요. 그러니까 이번주부터 다시 설날 포함해서 금요일까지 나오라함...(이번 설날이 목금토이죠) 나는 가족들한테 설날에 금요일부터 쉴수 있다고 말 다해놨는데.. ㅋㅋ 그래서 내가 전에 말씀하신것처럼 월화수목만 할거라고, 설날 못나온다고 고집 부리니까 친히 나를 짤라주셨어요.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직접 짤라주시니까 너무 감사하다. ㅋㅋㅋㅋㅋ사장때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잔돈이 없어서 쩔쩔맬 때 사장이 나보고 카드로 손님 받던지 알아서 하라고 나몰라라..ㅋㅋ

사장님이 편의점 알바 고용하고 보험회사 다니는데 일 안나가게 된날에 자기가 편의점 보겠다고 그날 아침에 통보.. 4번이나.. 그때 제가 3번은 나갈 준비 하고 있었고 한번은 버스에 탔는 데 그랬음.. ㅋㅋㅋㅋㅋ너무 화났어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편의점 시급 4000원이지만 대신 점심을 제공하겠다고 했는데요.. 나 한 달 일하면서 두번 먹었어요.. 김밥 평소에 매일 다 팔려서 폐기도 안나와요..그래서 밥을 안주니까 도시락 싸들고 다녔죠... 

그래서 일 그만두니까 너무 기분이 좋아요 ㅋㅋㅋㅋㅋㅋ 시급도 짜고 사장이 사람 짜증나게 하는데 선수라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