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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에게 가장 소름을 받았던 에피소드는 오픈패스가 아니다!!
게시물ID : thegenius_378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두마루
추천 : 6
조회수 : 432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1/29 06:09:48
이번 시즌2에서 콩이 떨어져 아쉬운 마음에 시즌1을 오랜만에 복습을 한번 했는데요.
 
다시 봐도 홍진호의 천재성에 놀라게 되네요.ㅋ
 
지니어스 게시글들을 살펴보면 콩픈,패스 콩픈,패스 하며 오프,패스 에피소드를 손에 꼽으며 홍진호의 천재성을 칭찬하시는데요.
 
사실 비하인드가 나오기 전에는 저도 홍진호에게 많이 놀랐지만 오픈,패스에서 뒷면의 가넷 표시는 제작진에게서 이미 많은 힌트가 나왔더라구요.
 
리허설을 할때도 딜러가 플레이어에게 그대로 하시겠습니까? 하며 묻는 것과 그것에 이상함을 느낀 홍진호가 그대로 안하면 어떻게 하냐고 물으니
 
카드를 뒤집어 주는 장면이요.
 
저도 사실 그 에피소드를 볼때 그대로 하시겠습니까에 의문을 느꼈었습니다. 그대로 안하면 셔플을 안한다는 건가? 그러면 게임 진행이 안될텐데 뭐지?
 
하면서.. 그건 제작진에서 준비한 힌트였던 것이지요.
 
물론 딜러의 물음에 이상함을 느끼고 카드뒷면의 가넷표시에 의문을 갖고 결국 필승법을 찾아낸 홍진호는 대단하죠. 하지만 저같이 좋지 않은 머리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도 느낄정도의 의문이었다면 조금만 생각했더라도 지니어스 시즌1 플레이어들도 충분히 찾을 수 있는 힌트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딜러가 카드를 뒤집는 행동을 본다면 카드 뒷면의 가넷표시에 좀 더 집중했을 것이고 홍진호와 같은 필승법을 찾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홍진호씨를 제외한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제작진이 준비해둔 함정에 걸려들었죠. 그건 바로 카드 뒷면의 색깔이었는데요. 연합이라는
 
안도감과 카드뒷면의 색이 다르다는 걸 알아챈 흥분속에서 딜러의 물음에 의문을 느끼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반해 홍진호는 연합에 배척당하고
 
가넷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딜러의 물음에 좀 더 집중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홍진호의 천재성에 소름이 돋았던건 오픈,패스 에피소드 보단 바로 11회 5대 5 라고 생각합니다. 오픈,패스에서는 제작진이 준비해둔 필승 법을
 
찾아내 우승했다면 제 생각에 5대 5 에피소드에서는 그야 말로 룰 브레이크, 제작진도 생각하지 못한 필승법을 찾아낸 게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게스트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준다는 건 정말 발상의 전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룰을 브레이크 해버린듯한..
 
그날 게스트로 나왔던 분들도 홍진호의 천재성에 혀를 내두르며 모두 팬이 되었다고 했죠.ㅋ
 
이러한 이유들로 저는 오픈, 패스 보단 5대 5 에피소드가 더 기억에 남는데...
 
여러분들은 어떠하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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