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일부분만 가지고 왔습니다.
다음 재판은 3월 17일에 열린다네요.
- "우리 자식들 두 번 죽인 것 같아"
- 광주에서 고발했는데, 대구에서 재판 열려 - "엄벌에 처해야… "이대로 놔두면 절대 안 된다"
▷ 한수진/사회자:
지금 사시는 곳은 광주인데, 재판은 왜 대구에서 열린 건가요?
▶ 김길자 어르신 (74세, 5.18 유가족회):
그러니까 그것도 알 수가 없어요. 우리가 고발을 했으니까 광주에서 열려야지요. 그것부터 우리가 불만이에요.
▷ 한수진/사회자:
20대 대학생이라면서요?
▶ 김길자 어르신 (74세, 5.18 유가족회):
네.
▷ 한수진/사회자:
대학생이면 충분히 생각할 수 있었을 텐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었을까요. 그러면 어르신들께 사과는 하던가요?
▶ 김길자 어르신 (74세, 5.18 유가족회):
안 해요, 어디 사과를 해요. 자기들은 광주 유족들한테 충분히 사과를 했다고 그렇게 말을 하는데. 그 장본인, 누나나 동생한테도 사과 한 마디 없어요. 그런데 우리들한테 다 충분히 사과를 했다고 그렇게 말을 하는데, 우리는 사과 받아본 적이 없어요, 전화 한 통화도 안 받았어요.
▷ 한수진/사회자:
인터넷 게시물 관련된 분들, 어느 누구도 사과를 받으신 적이 없군요?
▶ 김길자 어르신 (74세, 5.18 유가족회):
네.
▷ 한수진/사회자:
전혀 그런 일이 없었어요?
▶ 김길자 어르신 (74세, 5.18 유가족회):
전혀요.
출처 : 미디어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