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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다가 사기를 당했어요..
게시물ID : gomin_9858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봉봉e
추천 : 0
조회수 : 42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4/01/29 16:56:29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게임을 하는데 게임머니를 주고 캐쉬아이템(현금)을 받기로 했거든요.

시간은 오늘 새벽 5시쯤이었습니다..

제가 먼저 게임머니를 그 사람한테 주고 그 다음에 제가 캐쉬아이템을 받는 형식으로

거래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사기를 당했습니다.

제가 사진을 중간에 넣는 법을 몰라서 글 맨 밑에 사진 첨부하여 대화내용 첨부합니다...
(한 번 읽어 봐 주세요)(흰 글씨가 저 입니다.)(사진 댓글에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제가 전화번호를 요구하며 통화를 하면서 거래를 하자고 하였고

그 쪽에서 0505 로 시작하는 번호를 주면서 집 전화번호라 하였습니다.

제가 이런 걸 잘 안해보고 지금 해외에서 돌아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0505 로 시작하는 번호에

왠지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핸드폰 번호를 요구하였고 그 쪽에서 핸드폰 번호를 주었죠.

그래서 제가 그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 서로 그 게임에 대해 거래 하는 것이 맞는지 확인을 한 후에

전화를 끊고 제가 게임머니를 그 쪽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제 제가 캐쉬아이템을 받을 차례였는데 감감무소식인겁니다.

그래서 잠시 후 다시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더니 통화연결음이 한 번 정도 울린 후에

거절 메세지가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처음에 거래를 하자고 했던 집이라는 그 번호로 전화를 걸었더니 누가 받더군요.

그래서 전 당연히 그 사람일거라고 생각하고 지금 좀 전에 게임을 하면서 거래를 하기로 했는데

맞냐고 물어보니 그 쪽에서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며 그런 게임을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우선 이 새벽에 전화를 해서 미안하다고 하며 상황을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 번호를 어떻게 알았냐며 누가 자기 번호를 뿌리고 다니나? 이러면서 자기는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핸드폰 있으시면 그 번호를 좀 알 수 있겠냐고 물어봤더니

처음엔 자기가 왜 알려줘야 하냐며 거부하다가 제가 다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지금 누군가가

그 쪽 집 번호를 알려주면서 거래를 하자고 하였고 제가 그걸 거부하고 핸드폰 번호를 달라고 했으니

만약 제가 처음부터 바로 집 전화로 걸었으면 그대로 거래가 진행이 되었을 것 아니냐고 하니

핸드폰 번호를 불러주는데요. 여기서 좀 웃깁니다. 핸드폰 번호를 불러주는데 그 번호가 사진에 있는

번호와 중간번호만 다르고 뒷자리 네자리가 똑같은 겁니다. 그래서 아 이건 뭔가 하는 마음에

지금 저한테 들어온 핸드폰 번호가 뒷자리가 똑같다고 하니 자기는 모르겠다합니다.

그 때 그 쪽에서 지금 새벽에 거실에서 통화를 하기 좀 그렇다며 전화를 끊으려고 하길래

제가 그럼 그 쪽 핸드폰으로 저한테 전화를 좀 걸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잠시후에

전화가 왔는데 정말 뒷자리는 똑같고 중간 번호는 다른 번호로 전화가 온겁니다.

그래서 제가 뒷자리 번호 네자리가 똑같으니 혹시 형제분이나 뭐 다른 분이 그런 것 같다고 하니

갑자기 아니 지금 이 새벽에 전화를 해서 뭔 형제타령이냐며 어이 없어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일단 계속 죄송하다고 하면서 제가 지금 현금이 오고가는 상황이라 그러니 양해를 좀

부탁드린다고 말하면서 혹시 그 중간번호가 4728 인데 그 번호 쓰는 사람 아시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절대 모르는 번호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거기서 뭐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서 아 그럼 혹시

제가 그 번호를 쓰는 사람을 찾게 되면 그 사람이 그 쪽 집 전화번호를 뿌리고 다녔으니

그 쪽에게도 알려드리겠다고 하니 그쪽에서 알겠다고 하고 거기서 통화를 종료하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 사람이 자기 집에 가족 중에 다른 사람 핸드폰으로 바꿔서

저한테 전화를 한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전화 하면서 목소리를 들어보니 10대후반에서

많게는 20대 초중반까지 인것 같더군요..아무리 생각해도 그 사람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통화했을 때 목소리와 나중에 통화 했을 때 목소리가 좀 다른것같아 확신은 못하겠는데요.

아무래도 동인인물 혹은 형제인 것 같은데..끝까지 그 4728 이라는 중간번호 쓰는 사람을 모르겠다고

하니 이도 이상합니다..

뭐...그깟 게임머니 얼마나 하냐 하는 마음에 그냥 넘어가고도 싶지만 지금 상황이 이쪽에서

저를 아주 우습게 보고 장난 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불쾌하네요..

아무래도 그 쪽을 직접 만나던지 뭔가 조치를 취해야 분이 좀 풀릴 것 같은데요..

지금 저한테 있는 정보는 처음 통화했던 사기 친 그 사람 핸드폰 번호
(이건 사진에서 가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알려준 집 번호
(이건 아주 만에 하나 아닐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중간을 가렸습니다)

그리고 그 집에 사는 사람이 확인을 시켜주겠다며 건 사기꾼과 뒷자리가 같은 번호..

이렇게 세 번호가 있는데요..이 번호들만 가지고 그 사기꾼을 잡을 수 있을 지 궁금하네요..

이건 제가 보기에 전문적인 사기꾼이 아니고 그냥 애가 장난을 친 것 같은데 아무래도

그냥 넘어가기에는 너무 괘씸하네요..돈이야 그렇다 치고 혼을 좀 내주고 싶은데..

근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 일을 진행해야 할 지 감이 잘 안와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 곳에 글을 올려 조심스럽게 조언을 구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어떤 조언이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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